野 김종인 "당 차원 단일화 적극 지원"...안철수 압박 강도 높여 / YTN

野 김종인 "당 차원 단일화 적극 지원"...안철수 압박 강도 높여 / YTN

[앵커] 총선의 최대 변수로 떠오른 야권연대와 관련해 더민주 김종인 대표는 중앙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전히 야권연대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더욱 압박하고 나섰는데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구수본 기자입니다 [기자] 야권 후보 단일화 시한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는 압박감 속에 김종인 더민주 대표는 중앙당 차원에서 후보 연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김종인 / 더민주 비대위 대표 : 각 지역에서 연대가 이뤄질 경우 더민주에서는 중앙에서 적극적으로 연대 과정을 지원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 실제로 지금까지 후보 단일화가 성사됐거나 국민의당 후보에게 단일화 요구를 제안해 놓은 지역이 20곳에 육박하는 등 연대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김영주 / 더민주 의원 : 영등포갑 1여 3야입니다 따라서 야권은 작은 차이를 뒤로 하고 함께 두 손을 잡아야 합니다 ] 정장선 총선기획단장도 야권 분열로 힘든 상황을 체감하고 있다며 국민의당은 후보 간 단일화에 제동을 걸지 말고, 자유롭게 논의하게 해줘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당은 여전히 야권연대에 대해 거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당대 당 연대는 없고 지역별 후보 간 연대도 반드시 중앙당과 논의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해 사실상 후보 단일화에 제동을 걸고 있는 모습입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 : 제가 지금까지 정치하면서 결과에 대해 항상 책임져 왔습니다 이번 총선도 당 대표로 이끌어가는 만큼 그 결과에 대해서도 당연히 책임지겠습니다 ] 야권연대의 또 다른 축인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이런 국민의당을 향해 단일화 논의에 동참하라고 노골적으로 압박했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표 : 국민의당이 단독으로 선거에 임하는 것보다 연대해서 임하는 것이 국민의당의 총선 성과에 있어서도 최선이 될 것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열은 필패라는 야권의 위기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연대 압력이 거세지면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입장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구수본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