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추위야 물러가라"…해군 SSU 부대 혹한기 훈련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자막뉴스] "추위야 물러가라"…해군 SSU 부대 혹한기 훈련 건장한 체격의 남성들이 맨살을 드러내며 도로 위를 뜁니다 영하에 가까운 날씨 탓에 금방이라도 피부가 얼어버릴 것 같지만 오히려 땀방울이 맺힙니다 해난구조전대, 일명 'SSU' 대원들입니다 해군 특수전전단 'UDT/SEAL'과 마찬가지로 잠수를 하면서 임무를 수행합니다 UDT/SEAL은 적 해안에 침투해 임무를 수행하는 전투부대지만 SSU는 구조부대의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천안함 폭침과 세월호 참사 때 많은 역할을 했습니다 지난 14일부터 진행된 혹한기 훈련에 100여명의 SSU 대원들이 참가했습니다 혹한기 4일 차인 17일에는 훈련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맨몸 수영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SSU 대원들은 오로지 반바지만 입은 채 차가운 바닷속에 뛰어들었습니다 손과 발이 떨어져 나가는 추위가 찾아오지만 옆에 동료들이 있기에 버틸 수 있습니다 [구대현 원사 / 해난구조전대] "물속의 온도는 대단히 차가웠지만 모든 일을 완벽히 완수해야겠다는 책임감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앞서 훈련 첫날인 14일 스쿠버 훈련을 비롯해 특수체조, 고무보트 페달링 훈련 등이 진행됐습니다 [황병익 대령 / 해난구조전대장] "이번 훈련의 목적은 어떠한 극한 상황에서도 심해 전사들이 본연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할 수 있도록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 배양에 있습니다 " SSU는 18일 핀 마스크 수영 훈련을 끝으로 5일간의 겨울 혹한기 훈련을 모두 끝마칩니다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