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소울 푸드, 자장면'을 담아본다 (미니다큐 오늘 16화)
"자장면 시키신 분~?!"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갓 만든 따뜻한 자장면 한 그릇! 나무젓가락을 푹 찔러 신나게 비벼서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자장면을 한 입 가득 베어 물면, 짭조름하면서도 달콤하고, 게다가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입 안에서 향연을 펼친다! 요즘 세상에, 자장면 한 그릇이 단 돈 2천 원?! 저렴한 자장면이라고 해서 맛도 저렴하다는 편견은 버려라! 양파, 감자, 돼지고기, 양배추 그리고 당근 들어갈 건 다 들어간 자장면 아니 근데, 사장님은 남는 게 있으려나? '날이면 날마다 맛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전북 익산 함열 장이 열리면 꼭 이곳을 찾아라! 5일장 날에만 뚝딱 생겼다 뚝딱 하고 없어지는 '노천 자장면 식당' 이 맛을 보러 과속벌금딱지도 아랑곳하지 않고 달려오는 단골손님도 있다고? 허름한 천막 아래, 맛있는 냄새와 단골손님들의 추억이 한데 섞인다 '검은 유혹이 아니라, 하얀 유혹?!' 자장면은 꼭 까매야 한다는 법 있나? 웰빙 트렌드를 등에 업고,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신개념 자장면을 만났다! 백자장이라고 불리는 흰 자장면, 과연 그 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