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추석 후폭풍' 현실화.. 경북 46명 확진 / 안동MBC](https://krtube.net/image/RHiLBmdl5Eg.webp)
R]'추석 후폭풍' 현실화.. 경북 46명 확진 / 안동MBC
2021/09/24 15:37:09 작성자 : 엄지원 ◀ANC▶ 추석 연휴가 끝나기 무섭게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 2,434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죠. 경북에서도 오늘 0시 기준 46명으로 크게 늘었는데요, 추석 연휴 후폭풍이 현실화됐습니다. 엄지원 기자 ◀END▶ ◀END▶ 안동시 보건소 앞 선별검사소에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추석 연휴를 끝내고 학교에 복귀하기 전 혹시나 싶어 검사를 받으려는 학생들입니다. 교육부는 기숙사에 입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제 검사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INT▶ 조민혁 /안동 풍산고 "학교도 기숙학교여서 받아야 되기도 하고, 추석 때 외가에 한 이틀 동안 갔다와 있어서 이제 검사를 받으러 왔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전국적으로 역대 최다 확진자가 쏟아졌고, 경북도 46명으로 3주 만에 40명 후반대를 넘어섰습니다. 경주가 9명, 포항과 구미·경산 각 8명, 칠곡 7명, 성주 2명 그리고 상주·문경·봉화에서도 1명씩 발생했습니다 오늘도 추가로 서울 가락시장 확진자가 연휴 동안 안동 고향집을 다녀간 후 80대 모친과 형 등 일가족 2명이 확진됐습니다. 대구에서는 비수도권 중 가장 많은 128명이 발생해,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연휴 동안 이동 자제와 모임 최소화를 당부했지만, 코로나 확산 우려가 현실화된 겁니다. 추석 후폭풍은 다음 주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방역당국은 선제적 검사와 백신 접종만이 추가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당부합니다. ◀INT▶ 권영세 안동시장 "이달 30일까지 18세 이상 미접종자에 대해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나, 미접종자 2만 2천여 명 중 현재까지 예약자는 480명으로 2.2%에 불과합니다. 백신 접종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합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 '위드 코로나' 적용은 미뤄질 확률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1, 2차 접종 완료율이 70%를 넘어서는 다음 달 말 조기 전환을 검토하고 있지만, 확산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한편, 경북 인구대비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1차 72.3%, 2차 46.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영상취재 임유주) #안동MBC #안동MBC뉴스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