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압승 vs 새정치 전패 / YTN
■ 방송 : YTN 이슈오늘 (08:00∼10:00) ■ 진행 : 이종구 앵커 [앵커] 아마 재보궐선거 앞두고 시청자 여러분들도 어느 당이 과연 몇 석을 가져갈까 나름대로 예상을 해 보셨을 텐데요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새누리당은 압승을 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전패를 했습니다 특히 새누리당은 수도권 세 곳을 모두 싹쓸이를 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전통적으로 강세지역이었던 서울 관악을은 물론이고요 광주에서도 천정배 무소속 후보에게 자리를 내주게 됐습니다 과연 이번 선거 결과 어떻게 평가를 해야 될지 패널 여러분들과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YTN 정치전문기자 김주환 기자 그리고 손정혜 변호사 두 분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김주환 기자가 먼저 총평을 해 주시죠 이번 선거 어떻게 바라봐야 될지요 [인터뷰] 일단성완종 리스트파문이 터졌지 않습니까? 이거에 대한 대응 자세가 갈렸다고 봅니다 김무성 대표는 나부터 조사받겠다라는 모습을 보였고 문재인 대표는 우리는 죄가 없다, 이런 뉘앙스를 풍긴 게 일단 대응방식에 차이가 있었고 그리고 여야 조직도 다 재보선에서 나타난 현상이지만 됐습니다 그런데 대통령께서 선거 전날 대국민 메시지를 하지 않았습니까? 이것이 보수표 결집으로 나타난 긍정적인 평가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나, 이렇게 총평을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지역별로 보면 최대 접전지로 당초에 평가받던 서울 관악지역같은 경우는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가 승리를 했거든요 어떻게 보셨어요, 변호사님은? [인터뷰] 일단은 새누리당이 승리한 건 27년 만에 처음 이기 때문에 굉장히 획기적인 결과라고 볼 수 있겠지만 그 원인에는 사실 어부지리격으로 야권이 분열이라는 것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을 했던 것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위기관리 능력에 있어서는 야권에서, 그러니까 그동안 보여줬던 새롭게 변모하려는 모습, 수권 정당으로서의 경제정당이나 서민들의 경제를 책임지겠다는 그런 전략적인 행보를 하다가 성완종 리스트가 터지면서 바로 정권심판론으로 갔던 것이 유효적절하게 선거판에 영향을 많이 미치지 못했다 이 정권심판론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음으로써 새누리당의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당선될 수 있는 기초를 야당 측에서 마련해 준 측면이 있었습니다 [앵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