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뉴스] 파워인터뷰 예고, WCC 11차총회 한국준비위원장 강용규 목사
[CBS 뉴스] 파워인터뷰 예고, WCC 11차총회 한국준비위원장 강용규 목사 세계교회협의회 WCC가 2013년 부산 총회 이후 9년만인 올해, 독일 카를스루에에서 11차 총회를 개최합니다 WCC 11차 총회 한국준비위원장 강용규 목사는 CBS TV 파워인터뷰에 출연해, 한국교회가 관심을 갖고 있는 주요 사안들을 세계교회에 알리고 함께 풀어가기 위해서 한국교회가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습니다 최경배 기잡니다 1948년에 출범한 세계교회협의회 WCC는 전세계 120여개 나 349개 교단이 참여하고 있는 대표적 개신교 연합 기구입니다 우리나라에선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와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대한성공회 등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에큐메니칼 협의체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WCC 회원 교단에 속한 그리스도인은 5억 5천만 명으로 개신교 전체 인구의 약 80%에 해당하지만, 유독 우리나라에선 동성애옹호, 용공 등을 주장하며 WCC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존재합니다 이에 대해 WCC 11차 총회 한국준비위원장 강용규 목사는 WCC가 동성애를 지지한다고 말한 적이 없으며 용공 주장 또한 사실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인터뷰] (강용규 목사 / WCC 11차 총회 한국준비위원장, 한신교회) 1114“ WCC 특징 중 하나가 다양한 의견을 듣는 거예요 그렇다고 해서 WCC가 한 번도 WCC가 동성애를 지지한다고 말한 적은 없습니다 다른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거죠 듣는다고 해서 그것이 동성애를 지지하고 그런 건 아니죠 ” 한국교회가 WCC 총회를 주목해야 할 이유를 묻는 질문에 강용규 목사는 2013년 부산 총회 이후 세계교회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점을 거론했습니다 세계교회가 한반도 문제를 위해 기도하듯이 한국교회도 기후위기 문제를 비롯해 세계교회가 짊어지고 있는 문제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강용규 목사 / WCC 11차 총회 한국준비위원장, 한신교회) 1445 "우리가 한국이 경제대국 10위 안에 들었는데 이제는 세계 어려운 문제를 같이 우리가 짊어지고 나가야 되지 않느냐 하는 얘기입니다 그런 중 하나가 기후 문제도 되겠죠 " 오는 8월에 열리는 WCC 11차 총회 주제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세상을 화해와 일치로 이끄신다’입니다 총회를 앞두고 한국준비위는 한반도 통일과 기후위기 문제 등 한국교회가 관심을 갖고 있는 사안을 세계교회에 알리고 소통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교단 연합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용규 목사는 WCC 회원이든 아니든 모두 기독교 공동체이자 하나님의 자녀라는 점을 기억하자면서,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며 이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 협력하는 한국교회가 되길 당부했습니다 CBS뉴스 최경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