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초인종 의인' 안치범씨에 용감한 구민상

서울 마포구 '초인종 의인' 안치범씨에 용감한 구민상

서울 마포구 '초인종 의인' 안치범씨에 용감한 구민상 서울 마포구가 불이 나자 이웃을 대피시키고 본인은 숨진 '초인종 의인' 안치범씨에게 구민상을 수여합니다. 마포구는 16일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리는 제25회 마포구민의 날 기념식에 안치범씨 유족에게 용감한 구민상을 전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마포구는 고인의 살신성인을 새기고 더불어 사는 세상의 가치를 공감하기 위해 용감한 구민상을 추서하기로 했습니다. 안씨는 지난 9월 9일 새벽 마포구 서교동 5층 빌라에 화재가 나자 119에 신고한 뒤 위험을 무릅쓰고 다시 불길 속으로 들어가 잠든 이웃들을 깨웠으나 본인은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