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4월 말 안정"...'역유입' 우려에 '격리' 더 강화 / YTN
中 중난산 연구팀 "중국 코로나19 다음 달 말에 안정 가능" 중국, 자국 코로나19 진정되자 해외 ’역유입’에 촉각 中, 한국·일본·이탈리아·이란 입국자 검역 기준 강화 [앵커] 중국에서는 현재의 방역조치를 유지하면 다음 달 말에는 코로나19 확산이 안정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외국에서의 역유입 우려 때문에 외국 입국자들에 대한 격리가 강화하면서 우리 국민의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이 다음 달 말이면 안정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전염병 전문가인 중난산 공정원 원사 연구팀이 분석한 결과입니다 다만 봉쇄식 관리로 불리는 현재의 이동통제가 그때까지 유지돼야 가능하다는 겁니다 특히 우한의 경우 봉쇄를 풀면 제2의 절정을 맞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첫 발병국인 중국은 이제 외국에서의 역유입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자오리젠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국은 방역과 관련해 분명한 성과를 거뒀지만, 여전히 중요한 시기를 지나고 있기 때문에 방역 업무를 절대 느슨하게 할 수 없습니다 ] 최근에는 이탈리아에서 들어온 중국인 가족 등 7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란에서 온 입국자 4명과 영국 입국자 1명 등 '역유입' 확진자가 10여 명이나 됩니다 중국은 이들 나라는 물론 왕래가 많은 한국과 일본 입국자에 대한 검역 기준을 더 높이고 있습니다 때문에 발열 여부와 상관없이 공항에서 곧바로 숙소로 격리되는 한국인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가 격리 중인 교민의 집 앞에 CCTV를 설치하거나 호텔로 가라고 요구하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광둥성은 숙소 격리 비용을 부담시키려다 법 위반 지적이 나오자 하루 만에 철회했습니다 해당 지역의 우리 총영사관들은 중국에 오려는 사람들은 일정을 재검토하고, 꼭 방문을 해야 한다면 격리 기간을 미리 감안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성웅[swkang@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