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산시의회 43일간 예산 행감 꼼꼼하게 심사
#부산시의회 #예산심사 #행정사무감사 [앵커멘트] 부산시의회가 2020년 마지막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와 18조에 이르는 2021년 예산안 심사에 돌입했습니다 방대한 예산인 만큼 꼼꼼한 심사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윤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코로나19 장기화로 방역에 중점을 두기 위해 회기 연기와 단축을 진행해오던 부산시의회가 2020년을 마무리하는 정례회를 개회했습니다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시교육감의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대한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4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시의회는 부산시가 제출한 13조3천억 원과 부산시교육청이 제출한 5조8백억 원 예산에 대해 12월7일부터 15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 심사를 거쳐 16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합니다 예산안 확정에 앞서 각 상임위원회는 26일까지 시와 교육청,공사,공단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합니다 부산항 북항재개발 사업 등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황 실태와 시와 교육청 업무와 관련한 위법 부당한 사항과 시민제보로 드러난 예산낭비 사례 등에 대해 집중 감사가 진행될 계획입니다 정례회 첫날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10명의 의원들이 5분 자유 발언을 갖고 행정의 문제점을 쏟아냈습니다 배용준 의원은 초고층화된 공동주택에 대해 소방장비 한계점을 이성숙 의원은 지하철 1,2호선 대부분이 에너지효율이 낮은 형광등을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대중교통에 대한 혁신과 확산되고 있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 대한 대책마련도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INT- 김문기 / 부산시의원 (기획재경위) 현재 드라이브 스루로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매장은 부산에서만 약50여곳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매장은 대부분 교통량 이 많은 곳에 인접하고 있어 피크시간대 항상 교통체증이 발 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부 매장에는 진입 진출로가 분리되지 않아 차량 동선 이 겹치는 등 교통사고 위험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AI 시대를 앞두고 미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 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INT- 김삼수 / 부산시의원 (도시환경위) 앞으로도 다양한 분에에서 데이터에 라벨을 붙이는 일자리는 속속 생겨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시에서도 각종 정부의 데이 터 라벨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하여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적극 앞장서 줄 것을 교육분야는 박성윤 의원이 부산남고 폐교 정책 철회를, 조철호 의원은 390억 원을 투입한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질타도 이어졌습니다 Btv 뉴스 김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