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간당 소득 15달러...OECD 33개국 중 22위 / YTN

한국, 시간당 소득 15달러...OECD 33개국 중 22위 / YTN

[앵커] 우리나라에서 한 시간 일하고 버는 돈은 구매력 기준으로 15달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일의 절반 수준인데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노동시간은 길고 생산성은 낮았습니다. 김용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구매력 기준 소득은 전 세계의 물가와 환율이 동등하다고 가정했을 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소득을 말합니다. 지난 2013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구매력 기준 시간당 평균 소득은 14달러 60센트였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33개 나라 가운데 22위입니다. 우리나라 다음으로는 이스라엘과 그리스, 포르투갈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주요 경제국 가운데는 독일이 6위였고 프랑스, 호주 등이 10위권에 들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 영국도 20위권에 포함됐습니다. 1위에서 5위까지는 유럽국가들이 휩쓸었습니다. 룩셈부르크와 네덜란드가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했고 스위스, 노르웨이, 덴마크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시간당 소득이 가장 적은 나라는 멕시코와 터키였습니다. 멕시코는 5달러 20센트로 가장 적었고 칠레와 헝가리 등도 시간당 소득이 10달러 미만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순위가 중하위권에 머문 것은 노동시간이 긴 데다 생산성이 낮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YTN 김용섭[[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602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