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그래미상 '올해의 레코드' 후보 유력" / YTN
[앵커] 방탄소년단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에 오른데 이어 전 세계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상인 그래미상의 '올해의 레코드' 후보에도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유력 경제지 포브스와 음악전문매체 빌보드가 예측해 본상 수상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강성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그래미상은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에서 주최하는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영화의 아카데미상에 비견됩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현지시간 22일 BTS의 '버터'를 '올해의 레코드' 후보 가운데 하나로 선정했습니다 '올해의 레코드'는 '제너럴 필즈'로 불리는 그래미 4대 본상 중 하나로, 모두 8곡이 후보에 오릅니다 4대 본상은 '올해의 레코드'를 비롯해 '올해의 앨범'과 '올해의 노래', 신인상인 '베스트 뉴 아티스트'입니다 포브스는 '올해의 레코드' 부문은 때로는 확실한 우승 후보가 거론되지만, 이번에는 그렇지 않다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고 전망했습니다 포브스는 BTS와 '올해의 레코드' 경합을 벌일 가수로 ▲도자 캣 ▲저스틴 비버 ▲ 릴 나스 엑스 ▲테일러 스위프트 등을 꼽았습니다 포브스에 앞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지난주 보도한 기사에서 BTS '버터'를 '올해의 레코드' 후보로 예측했습니다 빌보드는 BTS '버터'가 10주 동안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했다며 '버터'는 "역사적인 후보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래미'는 축음기란 뜻의 '그래머폰'에서 비롯됐으며 상은 1957년에 창설됐고, 수상자에게는 나팔관이 부착된 축음기 모양의 기념패가 수여됩니다 제 64회 그래미상 후보는 미국 서부시간 기준 23일 오전에 발표되고 시상식은 내년 1월 3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립니다 YTN 강성옥 입니다 YTN 강성옥 (kangsong@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