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특별대담] 백군기 경기 용인시장 [전국네트워크]
윤길환 기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네트워크뉴스 시작합니다 오늘은 네트워크 특별대담순서로 백군기 경기 용인시장과 함께합니다 시장님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 지난달 드디어 용인시가 특례시로 출범했습니다 많은 부분이 달라질 거라고 기대하시는 분도 있는데, 어떤 점들이 달라지고 앞으로 어떤 과제가 남아있는지부터 말씀 부탁드립니다 백군기 시장 시민들께서 가장 먼저 체감하실 수 있는 건 아마도 복지 쪽일 겁니다 기본재산액 기준이 지금까지는 중소도시 취급을 받았잖아요? 이제 대도시의 대우를 받기 때문에 수혜 범위가 아주 더 넓어지게 됩니다 생계, 주거, 교육 급여 등 9개 사업이 대상인데요 그동안 기초연금 대상에서 제외됐던 시민 중 일부가 추가 선정될 것으로 보이고, 이에 따라서 우리 시는 1만여 명 정도의 용인시민들이 추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또 본청에 국이 하나 신설되고요 구청에는 부구청장을 둘 수가 있게 되기 때문에 일부 조직이 확대되죠 또 시의회가 이제 인사부터 시작해서 모든 것이 독립됐기 때문에 집행부 견제가 견고해지고, 업무의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제 특례시라는 몸에 맞는 옷을 입었지만 앞으로는 그 옷에 소지품들은 어떻게 넣고 또 지갑에는 얼마를 넣어 줄 것인지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들고요 대통령 선거가 머지않았는데요 대통령 공약에 특례시의 요구를 담아야 할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4개 특례시 국회의원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서 최선을 다해서 관련법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윤길환 기자 특례시 출범과 함께 또 세계적인 반도체 도시로의 출발을 선언했잖아요? 이건 어떤 의미인가요? 백군기 시장 우리 시에는 기흥 삼성반도체가 자리 잡고 있고 120조의 거대 자본이 투입되는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잖아요 우리시는 이제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 1, 2위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동시에 들어오는 유일의 도시가 됩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가 소부장 특화단지 육성을 위해 2조 6,0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인 만큼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데요 램리서치, 세메스, 서플러스글로벌 같은 세계 굴지의 반도체 기업들이 용인에서 둥지를 틀고 미래를 준비하게 되면서 우리시는 정말 명실상부 K-반도체 벨트의 중심축이 되었습니다 민선 7기에서 이러한 기틀이 마련되었고 세계 최고의 반도체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습니다 윤길환 기자 앞으로 구체적으로 반도체 도시로서 어떤 변화가 펼져질까요? 백군기 시장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정부 부처의 지원은 잘 마무리가 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기와 물을 끌어 오는 데는 큰 문제가 없는 걸로 정리가 됐고요 또 인접 지자체와 폐수 처리 문제로 갈등이 있었는데 모두 해소 되었어요 지금 당연한 과제는 토지 보상이 남았는데요 토지주와 SK SPC 사이에 갈등이 일부 있지만 잘 해결되리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제2 용인테크노밸리와 반도체 협력 산업단지 등을 추가 조성해서 더 많은 기업이 시에 둥지를 틀 수 있도록 용지 확보에 주력할 계획인데요 여기에 더해서 기흥구 보정동 일대에 조성되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도 다수의 첨단산업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지식기반형 첨단산업 플랫폼으로 조성해서 반도체 클러스터와 함께 최상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윤길환 기자 용인시가 친환경 도시로 국제대회에서 상을 받았더라고요 상 이름이 리브컴 어워즈, 살기좋은 도시상 부문 은상을 수상했는데요 이게 어떤 상인가요? 백군기 시장 친환경 도시에 중점을 두는 상이니만큼 그린 오스카라고 불리는데요 국제 시상식 중에서는 유일하게 세계 모든 도시를 대상으로 하는 권위 있는 상입니다 우리 용인시는 지난해 12월 8일 살기좋은 도시상 은상을 수상했는데요 특례시 출범과 함께 엄청나게 큰 선물이었습니다 이번 수상은 민선 7기에서 혼신을 다한 친환경 생태도시 정책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첫 번째 결실이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리고요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녹색 성장 정책을 비롯해 청년김대건길, 어울림파크 조성사업 같이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잘 살려 관리해 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요 이제 여기에 더해서 앞으로 문화 · 예술 · 체육 · 관광분야를 더 보완하고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머지않아, 리브컴 어워즈 은상 도시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명품 도시가 되리라 확신하고 많은 외국인이 관광오실 것으로 믿습니다 윤길환 기자 마지막으로 용인 시민과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백군기 시장 존경하는 110만 용인시민 여러분, 그리고 MBN 애청자 여러분 우리 시는 올해 특례시로서 또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서 한 번 더 힘차게 도약했습니다 광역시급에 걸맞은 특례권한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시민의 삶의 질이 높은 친환경 경제자족도시, K-반도체 벨트의 중심 도시로서 더 크게 비상할 것입니다 숨 가쁘게 달려온 민선7기, 이제 마무리를 짓는 시기가 되었는데요 남은 임기, 제 모든 열정을 쏟아 시민의 삶의 질이 높은 글로벌 명품도시 용인, 더욱 앞당기겠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응원 부탁드립니다 임인년 새해, 호랑이의 기운 듬뿍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윤길환 기자 지금까지 백군기 경기 용인시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시장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MBN #전국네트워크 #네트워크특별대담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