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북상 충청이남 큰비…내일부턴 중부 폭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장마전선 북상 충청이남 큰비…내일부턴 중부 폭우 [앵커] 제주와 남해안에 많은 비를 뿌렸던 장마전선이 내륙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오늘(29일)은 충청과 남부 곳곳에서 장대비가 쏟아지겠고, 내일(30일)부터는 주로 중부에서 폭우가 예상됩니다 김동혁 기자 입니다 [기자] 충청이남을 중심으로 세찬 장맛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장마철 내내 제주와 남해안에 머물렀던 장마전선이 뒤늦게 내륙 깊숙이 북상하고 있는 겁니다 비구름의 통로에 위치한 충청남부와 전북북부에서는 시간당 40에서 최대 6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겠고, 그 밖의 충청과 경북에서도 집중호우가 계속되겠습니다 다만, 비구름의 폭이 좁아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이가 큰 국지성 호우 형태를 보입니다 [우진규 / 기상청 예보분석관]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지역간 편차가 매우 큰 가운데 최고 200mm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남부지방의 비는 내일 완전히 그치면서 제주에 이어 올여름 장마가 끝나겠습니다 이후 장마전선이 중부까지 올라와 내일부터 주말까지는 중부지방에서 물벼락이 떨어질 전망입니다 현재 중부지방의 장맛비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 이럴 경우 역대 세 번째 늦장마로 기록됩니다 기상청은 주 후반부터는 그동안 강수가 적었던 수도권 등 중부 곳곳에 강한 비가 집중되겠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 입니다 (dhkim1004@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