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찍을 때마다 화보…이렇게 찍어야 ‘인생 사진’ / KBS뉴스(News)

[연예수첩] 찍을 때마다 화보…이렇게 찍어야 ‘인생 사진’ / KBS뉴스(News)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김선근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은 24절기 중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춘분입니다 이제 해가 점차 길어지면서 나들이 가기에 딱 좋은 시기가 돼가고 있는데요 누구와 어디로 떠나든, 나들이 후에 남는 건 역시 사진이죠? 오늘은 늘 카메라 앞에 서는 스타들에게 인생에 고이고이 남을 멋진 사진들을 남기는 법을 배워볼까 합니다! 과연 스타들의 인생 사진 찍기엔 어떤 비결이 있을지, 함께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개성 있는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배우로 거듭난 류준열 씨 하지만, 최근 연기력만큼 화제가 되는 것이 있는데요 모델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우월한 비율이 돋보이는 그의 전신사진들! 사진을 찍는 각도에 비밀이 숨겨져 있다고 합니다 [류준열 : "앉아서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럼 이제 콧구멍부터 보이죠 제 기준에서는 배 앞에서 찍으면 돼요 "] 정답은 배꼽 높이! [류준열 : "키 몇으로 보이게 해드릴까요?"] [김태진 : "187cm 정도로만 해주세요!"] [류준열 : "그럼 한 발짝 더 뒤로 갈게요 갈게요! 자 나왔습니다 "] 같은 사람인데도 키가 훨씬 커 보이죠? 저도 꼭 따라 해 봐야겠는데요 그리고, 걸 그룹 걸스데이의 민아 씨도 전신사진 잘 찍는 비결이 있다고 합니다 같은 그룹의 멤버 유라 씨와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여행을 떠났던 두 사람! [민아 : "여자친구들끼리 여행을 갈 때, 사진을 잘 찍는 친구들이 (같이) 가야 굉장히 또 즐거운 여행이 되잖아요 "] [유라 : "결국에는 인생 사진 남기는 게 여자들 여행의 80%의 의미가 있어!"] 유라 씨에게 인생 사진을 만들어주기 위해 민아 씨가 자신만만하게 카메라를 잡습니다 [민아 : "제가 두 가지 버전으로 한번 찍어볼게요 비교 사진을 보여드릴게요 하나, 둘, 셋! 여기 밑에 공간을 이렇게 많이 주면 사람이 약간 짧아 보여요 "] 이 사진도 충분히 멋진데, 이것보다 더 잘 나올 수 있다고요? [민아 : "하나, 둘, 셋! 좋았어 "] [유라 : "오!"] [민아 : "장난 아니죠? 이 발의 끝 선을 가깝게 하면, 사람(다리 길이)이 두 배로 길어 보인다니까요!"] 같은 자세, 같은 거리에서 찍었지만 사진의 여백 하나만으로 달라 보이는 다리 길이! 정말 신기하죠? 지금까지 스타들에게 전신사진을 찍는 법을 배워봤다면 이번엔 얼굴 사진 찍는 비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얼굴 사진은 그 어떤 스타보다 배우 변요한 씨가 전문이라는데요 작품 속 강렬한 모습도 멋지지만 사진 속에서 묻어나는 여유로움, 느껴지시나요? 변요한 씨만의 비법은 사진 찍히고 있다는 걸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는 거라고 합니다 [변요한 : "저는 그냥 제가 찍고 그러진 않아요 "] [유희열 : "그럼 남이 찍어주는 거예요?"] [변요한 : "너무 인위적이잖아요, 그래서 만약에 제가 카메라를 들면 딴짓을 하고 계셔야 해요 "] [유희열 : "아 지금 알려주시는 거예요?"] [변요한 : "네, 그러다가 제가 “유희열 선배님” 그러면 저를 돌아봐 주세요 유희열 선배님!"] 뒤돌아보는 찰나에 사진을 찍는 건데요 [유희열 : "이거 제대로 나오는 건지, 혹시 카메라 감독님 한 번만 올라와 주시겠어요?"] [변요한 : "그러면 이리로 와주세요 "] [유희열 : "먼저 한번 보여주세요 걷고 있다, 걷고 있다 요한아!"] 자연스럽게 포착되는 미소! [유희열 : "나 좀 해줘요, 나 한 번만 해줘 봐 "] [변요한 : "할게요 레디(준비), 유희열 선배님!"] [유희열 : "잘 나왔어? 잘 나왔어? (SNS에 올리면) 하트 올라갈 정도로 나오는 거야?"] [변요한 : "그렇겠죠, 아마?"] [유희열 : "나 갖고 노는 거 아니야?"] [변요한 : "그럼요, 제가 팬이에요!"] 물론, 사진의 분위기는 사람에 따라 조금 달라질 수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