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공약ㅣ증평군수후보  공약 비교ㅣMBC충북NEWS

대표공약ㅣ증평군수후보 공약 비교ㅣMBC충북NEWS

[앵커] 6.13 지방선거 후보들의 대표 공약과 구체적 실현 방안을 들어보는 시간, 오늘은 도내에서 면적은 가장 작지만 젊은 농촌 도시를 표방하는 증평군 편입니다. 허지희 기자입니다. [앵커] 읍 단위에 불과한 면적, 그러나 연간 출산율은 1.8명으로 도내 최고 수준. 늘어나는 2~30대와 농업이 생계인 중·장년층의 혼재. 이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공약으로 홍성열 후보는 대형 관광시설을 꼽습니다. 골프장과 농촌테마교육, 스키장을 갖춘 복합 관광지 에듀팜 특구로, 관광객 유치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기대합니다. 필요한 민간 자본 1600억 원은 추진 업체 능력과 의지를 신뢰합니다. 홍성열/증평군수 후보(더불어민주당) "이 사업을 통해서 우리 군민 소득과 연결시키는 부분이 가장 현안의 쟁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부분을 제가 군수가 된다면 완결시키고 싶습니다." 이에 맞서는 최재옥 후보는 증평 발전의 해법은 결국 농업임을 강조합니다. 농산물과 가공품의 활발한 유통에서 '부자도시'가 될 길을 찾습니다. 당선되면 당장 부진하다고 생각하는 인삼 판매장부터 손 댈 계획입니다. 최재옥/증평군수 후보(자유한국당) "(기존 시설을) 없애겠다는 얘기가 아니라 지금까지의 시설을 저는 더 잘 더 보완을 해서 그것을 획기적으로 바꿔서 돈 버는 시설로 바꾸고 싶다" 이현재 후보는 '일자리'가 키워드. 몰려드는 60대 이상의 귀농·귀촌자를 위한 지역 실정에 맞는 일자리가 무엇인지 찾고 있습니다. 이현재/증평군수 후보(무소속) "60대를 대상으로 한 지역 교육을 강화한다든가 이런 차별화된 전략으로 반드시 일자리를 늘려야만 우리 지역이 정말 풍요로운 (곳이 될 수 있다)" 작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증평군을 발전시키겠다는 각자의 공약. 하지만 실현 계획에 대한 물음에 일부 답변은 다소 구체성이 떨어졌습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 영상취재 김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