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공사 대책위에서 논의하자!(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양평군이 적자에 허덕이는 양평공사를 공단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후 농민과 시민사회단체들의 반발이 잇달았습니다. 쟁점은 친환경 농산물 유통과 의사 결정 과정에 있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양평군의 입장변화 가능성이 엿보였습니다. 신승훈기잡니다. 【 VCR 】 양평공사의 공단 전환에 대한 8번째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대 군민 공청회였지만 참석자는 백여명 수준으로 이미 일곱번의 공청회를 통해 내용은 대부분 공개됐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날 공청회는 시민사회의 의견을 듣는 자리의 성격이었습니다. 핵심은 크게 두 가집니다. 우선 의사 결정에 앞서 민관대책위를 구성해 주민 의견 수렴을 확대해야 한다는 겁니다. 【 INT 】여현정 사무국장 / 양평경실련 두번째는 친환경 농산물 유통입니다. 양평군은 인증미 사업은 농협으로, 나머지 친환경 농산물은 민간 위탁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반면 시민사회는 공공의 책임을 강조할 수 있는 가칭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INT 】최재관 공동대표 / 양평 자치와 협동 이와 관련해 정동균 양평군수는 대책위 구성과 의견 수렴에 긍정적인 의견을 밝힌 상태. 하지만 적자 운영에 대한 책임자 처벌까지도 함께 다뤄질 경우 의회를 비롯한 징치권과 공무원들이 어떤 의견을 내놓을지는 미지수로 남아 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신승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