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세계 한인의 날·한인회장 대회 개회식 축사 / YTN
[박근혜, 대통령] 여러분, 저는 지난주에 유엔총회에 참석해서 세계 각국 정상들과 국제 현안을 논의하고 돌아왔습니다 올해는 우리가 광복 70주년과 분단 70년을 맞는 해이자, 유엔도 창설 70주년을 맞는 해여서 그 의미가 매우 컸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지난 70년간 전쟁의 참화와 분단의 고통을 딛고, 세계가 놀라는 경제성장과 민주주의 발전을 이뤄냈고 지구촌 인류의 행복에 기여하는 당당한 나라가 됐습니다 이번 유엔총회 기간에 OECD와 UNDP 주도로 개도국들이 '빈곤의 함정'에서 빠져 나올 수 있도록 하는 농촌개발 전략모델로 우리의 새마을운동을 전파하기 위한 특별행사가 열렸습니다 개도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참여해서 우리의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자 애썼는데, 불과 반세기 전, 폐허와 다름없었던 대한민국이 이처럼 자랑스러운 성취를 이루는 데는 국민들의 각고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습니다 또한, 항상 대한민국을 생각하면서 조국이 어려울 때 열사의 나라에서 땀을 흘리고, 간호사와 광부로 나서서 헌신적으로 외화를 벌어들이고, 지구촌 곳곳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신 700만 재외동포 여러분이 계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조국 발전의 가교역할을 하고 계신 700만 재외동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동포 여러분, 여러분이 잘 아시듯이 지금 세계는 눈부신 속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우리에게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던져주고 있습니다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는 창조와 혁신에 기반을 둔 정책들을 적극 펼쳐가고 있습니다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양 날개로 삼아 경제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미래 신성장 동력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우리 국가 사회의 체질을 강화하기 위한 노동, 공공, 교육, 금융의 4대 구조개혁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저는 한민족의 저변에는 도전정신과 창의정신, 그리고 문화적 역량이 깊이 새겨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노력하면, 대한민국은 미래를 향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세계 곳곳에서 성공신화를 써가고 계신 동포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그 성공신화가 조국의 변화와 혁신에 기여하고 뒷받침할 수 있도록 큰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