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눈으로 하나님 보는 캠프 - 시각장애인 청소년 빔 서머 캠프(장현수) l CTS뉴스, 기독교뉴스, 교계뉴스
앵커: 신앙의 성장을 위한 각종 캠프가 많이 열리는 8월인데요 활동이 불편한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캠프 참여가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앵커: 한 단체가 시각장애인 청소년들을 위한 캠프를 열었다고 하는데요 어떤 캠프인지 현장을 찾아가봤습니다 장현수 기잡니다 트렌디한 CCM 박자에 박수를 맞춰보는 다음세대들 진지한 모습으로 찬양하고 기도합니다 레크레이션 때는 개인기도 선보이며 누구보다 즐겁게 웃는 이들, 시각장애인 청소년들과 그들을 돕는 멘토 자원봉사자들입니다 보는 것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마음껏 예배할 수 있는 이곳, 브리지임팩트사역원이 주최한 시각장애인 청소년들을 위한 빔 서머 캠프 현장입니다 다음세대 청소년들에게 놀이와 집회를 통해 꿈과 복음을 전하는 빔 캠프, 주최 측은 “주변에서 시각장애인 청소년들이 복음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사례들을 듣고 그들을 위한 캠프도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Int 고은식 대표 / 브리지임팩트사역원 캠프에는 40여 명의 시각장애인 청소년들이 참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외쳐라’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집회와 레크레이션, 주제 활동 등 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합니다 참가자들을 위해 비장애인 봉사자들이 일대일로 멘토링에 나서 이동과 활동을 돕는 등 전체 일정동안 함께합니다 캠프 참가자들은 “평소 시각장애인들에게 집회나 캠프 참여는 안전 문제 때문에 어려운 일”이라며 “시각장애인들을 배려해주는 캠프의 자리에서 마음놓고 예배에 집중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습니다 Int 홍세복 캠프 참가자 / 애능중앙교회 시각장애를 앓으면서도 10여 년동안 다른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사역해온 애능중앙교회 양진철 목사 설교와 강의를 전하며 참가자들에게 복음을 전한 그는 빔 캠프가 시각장애가 있는 다음세대에게 귀중하고 필요한 시간이라고 전했습니다 Int 양진철 목사 / 애능중앙교회 시각장애인들도 똑같이 예배 시간을 누려야 한다는 점에 공감해 에이엘(AL) 미니스트리와 한국기독교시각장애인연합회가 캠프에 협력했고 한국교회들과 장로회신학대학교, 더작은재단 등은 후원의 손길을 보탰습니다 캠프 취지에 공감한 목회자들은 “빔 캠프를 통해 한국교회가 시각장애인 사역과 행사에 더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Int 정민교 목사 / AL미니스트리 시각장애가 복음을 누리는 데 장애가 되지 않도록 돕는 다음세대 캠프, 장애인들을 위한 한국교회 사역에 좋은 본이 되고 있습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