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고위급대표단 언제 오나? / YTN

북한 고위급대표단 언제 오나? / YTN

■ 김주환 / 정치·안보 전문기자 [앵커] 이번 주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 등이 잇따라 한국을 찾습니다. 하지만 고위급 대표단의 구성, 또 방남 일정 등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주환 정치안보 전문기자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김 기자, 먼저 이번 주에 남북 관계 주요 일정부터 전해 주시죠. [기자] 내일이 5일이고 9일이 올림픽이 개막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내일 북한 예술단 선발대가 경의선 육로를 통해서 방남을 하고요. 그다음에 6일 모레는 예술단 본단,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본단이 오고 그다음 7일 북한 응원단하고 태권도 선수단이 옵니다. 그리고 오늘 오후에 장웅 북한 IOC 위원이 평창을 찾을 것으로 이렇게 예정돼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베이징으로 해서 바로 인천공항을 통해서 평창으로 가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데 그런데 우리가 가장 관심을 갖고 있었던 고위급 대표단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이 안 된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말씀하신 대로 고위급 대표단 구성 또 일정, 이런 게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언제쯤 윤곽이 드러날까요? [기자] 글쎄요, 지금 국내 언론에는 추론이 굉장히 많습니다. 누가 올 것이냐 언제 올 것이냐. 아무래도 북한의 입장으로서는 관심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개막식 직전에 오지 않겠느냐라는 그러니까 8일이 되겠죠. 8일날 강릉에서 IOC위원 총회가 열릴 예정이거든요. 그날 열리는데 고위급 대표단은 그 행사와는 관련이 없겠지만 아무래도 우리 정부 입장은 고위급 대표단장과의 여러 가지 공식, 비공식 만남을 통해서 한반도 평화 문제라든가 이 부분의 논의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거물이 와줬으면 좋겠다는 게 우리 정부의 속내죠. 속내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 북한이 아직 명확하게 이야기를 내놓고 있지 않습니다. 물론 지난달 9일날 남북 당국 회담에서 이 부분이 합의를 했어요. 북한 고위급 대표단도 평창에 보내겠다라고 했는데 2014년도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때 당시 황병서, 최룡해 이런 북한의 거물급 인사들이 왔었죠. 우리도 그 정도 수준의 인물이 오지 않겠나. 지금 누가 북한 언론이라든가 이런 데서는 전혀 언급을 하지 않는 상황이라서 현재로서는 안갯속이다 이렇게 설명할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2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