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캔자스주에 강력한 토네이도…주택 1천채 파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미 캔자스주에 강력한 토네이도…주택 1천채 파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미 캔자스주에 강력한 토네이도…주택 1천채 파괴 [앵커] 동화 '오즈의 마법사'는 미국 캔자스주에 사는 주인공 소녀 도로시가 토네이도를 만나 오즈라는 나라로 날아간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실제로 캔자스주에서 강력한 토네이도가 발생해 큰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영화에나 나올 법한 토네이도가 주택가로 다가옵니다 미국 캔자스주 앤도버 주민들이 영상을 보며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미 캔자스주 앤도버 주민] "맙소사 이걸 보세요 토네이도 밑부분을 봐요 " 다른 영상에서도 토네이도가 마을을 휩쓸고 지나가는 장면이 고스란히 포착됐습니다 미국 중부 캔자스주에서 강력한 토네이도가 발생한 것은 현지시간 지난달 29일 밤 토네이도의 영향으로 주변 주택 1천 채가 파괴됐고 이 가운데 일부 주택은 완전히 날아갔습니다 또 주택과 상가 등 2만여 개 시설의 전기가 끊겼습니다 토네이도가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는 뿌리째 뽑힌 나무와 건물에 처박힌 자동차 등만이 남았습니다 부상자만 몇 명 있을 뿐 직접적인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토네이도를 뒤쫓던 대학생 3명이 복귀 중 자동차 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캔자스주는 네브래스카주와 함께 '토네이도 골목'으로 불릴 정도로 토네이도가 자주 발생하는 곳입니다 앤도버에서는 1991년에도 토네이도로 17명이 숨지고 225명이 다쳤습니다 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 #토네이도 #미국_캔자스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