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확진 환자 상태 호전”…퇴원 이어질 듯 / KBS뉴스(News)

“일부 확진 환자 상태 호전”…퇴원 이어질 듯 / KBS뉴스(News)

이번에는 확진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분당 서울대 병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현태 기자 확진 환자들 차도가 좀 있습니까? [기자] 확진 환자들은 어제와 비슷하게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곳 분당 서울대병원에는 확진 환자 3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특히 이 가운데 25번째 확진환자는 73세로 국내 확진환자 가운데 최고령자입니다 나이가 많아서 증상이 심해지는 것 아닌지 걱정이 나왔지만, 다행히 지금까지 폐렴이 나타나진 않았습니다 기침과 가래 증상이 있고, 체온은 36 9도 정도인데, 이 정도면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환자들도 마찬가집니다 이 곳에 있는 12번째, 14번째 확진 환자는 아직 퇴원을 고려할 정도는 아니지만, 체온이 36 9도가량을 나타내며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환자 1명이 완치돼 퇴원했는데, 퇴원한 환자들에 대해서는 어떤 추가 조치가 진행되나요? [기자] 어제 11번째 확진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습니다 증상이 계속 호전됐고, 검사에서 두차례 연속 음성이 확인되면서 격리조치가 해제돼 퇴원했습니다 이 환자는 최근 닷새 정도 발열이 나타나지 않는 등 꾸준히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했는데요, 이 11번째 확진 환자는 3차 감염 환자가 퇴원한 첫 사례이기도 합니다 이 환자를 포함해 퇴원한 환자들은 모두 4명인데, 주치의가 방문해서 혹시 다시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는지 계속 살펴봅니다 정부는 환자들의 증상을 매일 확인하고 있다면서 퇴원환자들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긍정적 전망을 내비쳤습니다 지금까지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