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강하구 공동수역 해도 첫 완성 남북이 함께 사용
[브리핑] 한강하구 공동수역 해도 첫 완성···남북이 함께 사용 ✔ 남북 공동이용수역 해도 65년만에 첫 제작 ✔ 남국군사실무접촉 개최해 북측에 한강하구 해도 전달 ✔ 남측, 북측에 한강하구 ‘해도’ 전달···4월부터 자유항행 가능할 듯 📡남북 공동이용수역 해도 제작 완료 브리핑 전문📡 안녕하십니까? 국립해양조사원장 강용석입니다 오늘 브리핑은 정전협정 이후 65년만에 처음으로 남북수로 전문가들이 한강 하구 공동이용수역에 대한, 수역에 모여 작년 11월 5일부터 12월 9일까지 함께 한 현장공동수로조사 결과를 토대로 그간 진행된 해도 제작 내용과 한강 하구 팻길의 특성, 향후 계획 등에 대하여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해양수산부는 남북 간 긴장완화와 신뢰 구축의 실질적 결과로 민감수역에서 평화의 장소로 부탁하게 된 한강하구 공동이용수역에 대한 역사적인 첫 남북공동수로조사를 완료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여 공동이용수역에 대한 최초의 해도를 제작하였습니다 군사분계선이 존재하지 않는 한강하구는 1953년 정전협정이후 함께 지난 65년간 우발적 충돌 발생 가능성 때문에 민간선박의 자유항행 자체가 제한되어왔으나 9 19 군사합의를 통해 민간선박 자유항행에 대한 군사적 보장이 합의됨에 따라 남북 각 10명으로 구성된 공동조사단이 우리나라 선박 총 6척에 승선하여 강화군 말도에서 파주시 만우리까지 약 70km 해역을 500m 간격의 개략적 수로 측량과 조석 관측을 시행했었고 그 결과를 분석하여 선박항행의 필수 정보인 해도제작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제작된 남북공동이용수역 해도는 항행하는 선박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뱃길 정보를 제공하는 도면으로 수심, 해안선, 암초 위치 등이 표기되어 있고 축적은 6만 분의 1로 제작되었습니다 해도에 담긴 사항을 간략하게 살펴보면 한강 하구 공동이용수역은 전체적으로 크고 작은 간사지와 사주, 그리고 1m 미만의 얕은 수심이 넓게 분포되어 있으며, 수심 2m 이상이 되는 이 수역의 최적 항로는 말도부터 교동도 서측까지 강화도 인화리에서 월곶리 앞까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에 제작한 해도를 국방부에 제종하였으며, 국방부는 1월 30일 판문점에서 남북 군사실무 접촉을 통해 북측에 해도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올해 상반기 중에 기존에 제작된 주변 해역의 해도와 연계한 전자해도 및 종이해도를 제작할 예정입니다 해도의 제작 과정 및 내용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국립해양조사원 예산 계장이 추가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해양수산부가 한강하구 남북 공동이용수역 해도 제작을 완료하여 관련 브리핑 현장 #KTV #LIVE 로 전해드립니다 #LIVE는_KTV! - ○일시: 2019년 1월 30일(수) 10:00 ○장소: 해양수산부 기자실 ○브리퍼: 국립해양조사원장 강용석 📌KTV SNS 바로가기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네이버TV ▶TV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