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령 순간 풍속 '초속 45m'...강풍 피해 속출 / YTN

미시령 순간 풍속 '초속 45m'...강풍 피해 속출 / YTN

■ 박수진 / 강원지방기상청 예보과 주무관 [앵커] 강풍이 가장 심한 곳은 강원도죠. 강원지방기상청 예보과 박수진 주무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박수진 주무관 나와계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안녕하세요. 강원지역에 강풍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조금 전에 전해드린 것처럼 미시령 순간 풍속이 초속 45m라고 하는데 현재 체감하기에는 어느 정도입니까? [인터뷰] 지금 순간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기 때문에 밖에서 걷기가 매우 힘들고 아침에 출근할 때 보면 도로에 가로수가 쓰러져 있는 것도 많이 보았습니다. [앵커] 도로에 있는 가로수가 뿌리가 뽑히는 건가요? [인터뷰] 그냥 쓰러져 있는 것을 봤거든요. [앵커] 강풍 피해가 속출하는 만큼 시설물 안전 그리고 농작물 관리 같은 것 등 신경써야 할 일이 많을것 같은데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인터뷰] 간판,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에 대해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겠고요. 공사장에서도 임시시설이나 낙하 위험이 있는 시설에 대해서 안전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앵커] 화면을 보니까 가로수들이 쓰러져 있는 모습도 볼 수가 있는데 운전하시는 분들 특히 주의하셔야 되겠고요. 강풍 속에 노약자들 외출도 쉽지 않을 것 같은데 노약자들이 조심해야 할 점은 무엇입니까? [인터뷰] 순간적으로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의 강풍이 부는 만큼 약해질 때까지는 가능하면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어제부터 강풍이 계속되고 있는데 오늘도 강풍이 계속 이어질까요? [인터뷰] 강원도는 오늘 밤까지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이고요. 특히 강원 영동은 내일 새벽까지도 국지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밤 늦게까지 강풍이 계속되기 때문에 주의를 하셔야 되겠네요. 지금까지 강원지방기상청의 박수진 주무관이었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605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