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나가려고 그러죠?" 15년 만에 나선 홍준표, 정세균과 한바탕[굿모닝MBN]

"대선 나가려고 그러죠?" 15년 만에 나선 홍준표, 정세균과 한바탕[굿모닝MBN]

"대선 나가려고 그러죠?" 15년 만에 나선 홍준표, 정세균과 한바탕[굿모닝MBN] 【 앵커멘트 】 어제(4일) 대정부질문에는 15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의원도 보였습니다 바로 홍준표 무소속 의원인데요 15년 전 이해찬 당시 총리와 거친 공방을 주고받았던 홍 의원은 이번에는 정세균 총리를 상대로 맹공을 나섰습니다 최형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2005년과 2006년 대정부질문 당시 이해찬 국무총리와 거친 설전을 주고받으며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던 홍준표 의원 - "총리하고 브로커처럼 어울려 골프친 일 없다 이겁니다!" - "브로커하고 놀아난 적 없어요!" - "놀아났잖아요! 골프치고!" - "언제 놀아났어요!" 그리고 15년 만에 대정부질문에 나선 홍 의원은 "장애물은 피해가야 하는 것이 아니라 돌파하는 것"이라며 이번에는 정세균 총리를 상대로 맹공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홍준표 / 무소속 의원 - "대선 후보 경선 나가려고 하다 보니까 조금 그렇게 됐죠?" - "본인, 본인 말씀을 혹시 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 - "안 나가십니까?" - "코로나19와 싸우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는 전 정권 탓을 하지 말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 인터뷰 : 정세균 / 국무총리 - "문재인 정권이나 노무현 정권은 사실은 그 이전 5년, 10년 전의 주택에 대한 정책들의 결정이 그렇게 된 것이다 " ▶ 인터뷰 : 홍준표 / 무소속 의원 - "경복궁 무너지면 대원군 탓하면 되겠네요?" - "대원군은 너무, 너무 기간이 길죠 " 시종일관 신경전을 벌이던 홍 의원은 '잘해보라'는 덕담으로 15년 만의 복귀전을 마무리했고 정 총리도 웃음으로 화답했습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영상취재 : 민병조 박준영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MBN뉴스 #대정부질문 #홍준표 #정세균 $이해찬 #MBN종합뉴스 #신재우기자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