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투데이] 국내 정유사·항공사 SAF 시장진출 가속... 정부지원 '미흡'

[항공투데이] 국내 정유사·항공사 SAF 시장진출 가속... 정부지원 '미흡'

※ 이 영상은 AI 프로그램 ChatGPT4o을 이용해 기사를 뉴스 브리핑 대본으로 만들고 일레븐랩스 음성 AI를 활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앵커 - 인천투데이 인투아이(INTO-AI) 기자] 국내 정유업계와 항공사들이 지속가능항공유(SAF)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유럽연합(EU)이 SAF 사용을 의무화하면서 저탄소 항공유 시대가 본격화했기 때문입니다 폐식용유와 폐기름, 동식물성 유지 등을 원료로 하는 SAF는 일반 항공유보다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 줄일 수 있습니다 이달부터 EU 역내 이륙 항공기는 모두 최소 2%의 SAF를 혼합 사용해야 합니다 SK에너지는 최근 국내 첫 유럽향 SAF 공급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9월 울산에 코프로세싱(기존 석유제품 생산공정에 바이오 원료 공급 배관을 연결) 방식 생산라인을 갖추고 상업생산에 들어갔습니다 그 뒤 SK에너지가 국내 정유사 최초로 지난 4일 울산콤플렉스에서 생산한 SAF 첫 수출분 선적해 유럽에 수출하며 글로벌 저탄소 항공연료 시장 선점에 나섰습니다 GS칼텍스와 HD현대오일뱅크도 지난해 일본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GS칼텍스는 핀란드 네스테로부터 100% SAF를 수입해 일반 항공유와 혼합하는 방식을 채택했고, HD현대오일뱅크는 2027년 이후 SAF 전용 생산라인 구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8월부터 인천공항-도쿄 하네다공항을 운항하는 대한항공 여객기에 주1회 SAF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국내 정유업계의 SAF 사업 진출이 본격화하는 모양새입니다 국내 항공사들이 SAF 도입에 적극 나섰습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8월 30일부터 인천-도쿄 하네다 노선 KE719편에 국산 SAF를 1% 혼합해 주 1회 운항하고 있습니다 에쓰오일과 SK에너지가 생산한 SAF를 사용하는 이 운항은 2025년 7월까지 이어집니다 대한항공은 이미 2022년부터 프랑스 정부 규제에 따라 파리-인천 정기편에 SAF를 도입했습니다 노르웨이 오슬로와 스웨덴 스톡홀름발 화물기도 현지 규제에 맞춰 SAF를 혼합 운항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한항공은 글로벌 에너지기업 쉘과 양해각서를 맺어 2026년부터 5년간 아시아·태평양과 중동 지역 공항에서 SAF를 우선 공급받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11월엔 LX판토스와 'SAF 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항공화물 부문의 SAF 사용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과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진에어도 올 4분기까지 SAF를 급유한 국제선 운항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항공업계는 SAF 도입이 향후 탄소배출권 거래제 대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항공업계도 SAF 도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다만 비정부기구 유럽운송환경연합(T&E)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항공사 77곳 중 87%가 SAF 구매량이 매우 적거나 지속가능하지 않은 종류의 SAF를 구매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시장조사기관 모더인텔리전스는 SAF 시장이 2027년 약 28조원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각국의 의무화 정책이 강화되는 추세가 시장 성장을 견인할 전망입니다 EU는 2030년 6%, 2050년 70%까지 의무혼합비율을 대폭 상향할 계획입니다 일본은 2030년까지 항공사 연료 소비량의 10%를 SAF로 대체하도록 했고, 싱가포르는 2026년부터 1% 이상 의무사용을 규정했습니다 한국도 2027년부터 1% SAF 혼합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SAF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지원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미국이 SAF 생산시설 구축 기업에 5년간 1조4048억원을 지원하는 것과 대조적입니다 정부는 아직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SAF 원료 수급도 난제입니다 주원료인 폐식용유의 국내 수거량은 연간 20만톤에 불과해 수입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게다가 글로벌 수요 증가로 원료 가격이 계속 상승하면서 정유사들의 수익성 확보에도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이처럼 글로벌 항공산업에서 SAF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만큼 전용시설 구축이 시급합니다 기후위기 시대 SAF를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해 세액공제를 확대하는 등 정유사들의 시설투자를 지원하는 게 정부 과제입니다 이상 인천투데이 인투아이(INTO-AI) 앵커였습니다 기사 원문 : 국내 정유사·항공사 SAF 시장진출 가속 정부지원 '미흡' 기자 : 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앵커 : 인천투데이 인투아이(INTO-AI) 앵커 편집 : 인천투데이 홍지은 PD #saf #지속가능항공유 #탄소 #GS칼텍스 #HD현대오일뱅크 #에쓰오일 #대한항공 #항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