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부림마을 단상 점거...GTX-C 주민공청회 무산
#경기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앵커멘트] GTX-C 과천 구간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초안 주민공청회가 결국 무산됐습니다 부림마을 지하 관통을 반대하며 노선 변경을 요구하고 있는 주민들이 공청회를 막아서면서 진행하지 못했는데요 노선 변경 만이 답이라는 주민들은 민간사업자 측에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이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5일 오전 9시30분 과천 부림마을 주민들이 공청회 장소인 과천농협으로 모입니다 머리 띠를 두르고 피켓을 들고 자리에 앉아 공청회 시작을 기다리던 주민들 공청회 시작 10분 전인 9시 50분이 되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을 점거합니다 [과천 부림마을 주민] "우리의 요구 관철하자 (관철하자 관철하자)" 주민들은 "두 차례 주민 설명회에서 요구한 노선 변경 요구 애 대해 민간사업자 측의 답이 없다"며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그러면서 민간사업자와 국토부, 과천시, 부림마을 주민 대표 가 함께 참여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과천 부림마을 주민] "부림마을을 희생양으로 GTX-C 노선을 계획한 것은 발못 된 계획이다,현대건설은 주민 의견을 무시하는 개발 독재 시대의 작태를 중지하고 부림마을 민원을 해결하라 " 주민들이 농성이 이어지는 사이 민간사업자 측은 한 주민에게 "여러 가지 대안 노선이 제시됐다"며 "시간을 주면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가칭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주식회사 관계자] "저희가 지난 주에도 검토를 하겠다라고 말씀드렸고 대신에 저희도 이런 조건들이 다른 조건들이 여러 가지가 있거든요 저희도 시간을 좀 주셔야지 검토를 하는 거잖아요 " 부림마을 주민들의 단상 점거 농성 속에 GTX-C 환경영향 평가 초안 주민공청회는 시작도 못한 채 1시간 만에 무산됐습니다 부림마을 주민들은 우회 노선을 제시할 때까지 공청회를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과천 부림마을 주민] "부림마을을 관통하는 GTX-C 노선 환경영향평가 공청회 개최는 용납할 수 없다 " 한편 GTX-C 민간사업자는 과천 구간 실시설계에서 지하로 관통하는 다른 지역은 우회하고 부림마을만 관통하도록 설계해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B tv 뉴스 이창호입니다 [촬영/편집 서진형] #과천_부림마을 #부림마을_재개발 #GTX-C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주민공청회 #환경영향평가 #무산 #단상_점거_농성 #이창호기자 #abc방송 #sk브로드밴드 #우회_노선 #국토교통부 #민간사업자 #과천시 #수원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