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숙의 노래" 알토색소폰 연주

"동숙의 노래" 알토색소폰 연주

오늘은 문주란씨의 "동숙의 노래"를 누구나 도전할수 있도록 가장 쉬운 G Key 로 편곡하고 샘플 연주를 녹음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원곡의 멋진 전주와 오블리가토등은 당대 최고 연주자들의 손끝에서 나온 테크닉이기에 쉽지않은 숙제가 될듯합니다 ******************************** 17세의 소녀 문주란의 데뷔곡이었던 "동숙의 노래"는 1966년에 발표되었습니다 어린 소녀의 작은 체구에서 상상도 하기 힘든 노련한 저음의 목소리가 울려 나올때 많은 사람들이 감동하였고 순식간에 문주란은 당대 최고의 가수로 알려지기 시작했다고합니다 테너 색소폰용 악보로 만들어 연주하며 멋진 원곡의 오블리가토를 카피하여 연주하였습니다 이 노래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곡이라고 합니다 아래에 나무위키에소개된 사연을 소개합니다 ************ 가난한 집안에 태어나 초등학교만 겨우 졸업한 오동숙이란 소녀는 1960년대에 공장에서 일을 하며 생계를 꾸려가고 있었지만 늘 공부에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검정고시 학원에 다니게 되었고 그 곳의 선생에게 반해버린다 그 선생도 마음이 있었는지 둘은 서로 사랑을 키워나가던 어느날 선생의 어머니가 쓰러졌다는 이야기에 말을 그대로 믿어버린 동숙은 자기가 모아두었던 돈을 결국 선생에게 줘버린다 하지만 자기가 다니는 회사도 문을 닫아 돈을 벌 처지가 못 어버리고 설상가상으로 자기가 사랑했던 선생은 알고보니 약혼녀가 있었으며 동숙의 마음을 그대로 가지고 논 인간 말종이었다 결국 아버지 수술비의 문제로 괴로워하던 동숙은 분노하며 홧김에 선생을 칼로 찔러 버렸으며, 결국 그녀는 살인미수죄로 구속당한다 이 사실은 신문 및 잡지에 퍼져나가고 이 기사를 본 작사가 故 한산도 씨는 이 기사를 모티브로 한 노래를 만드는데 이것이 바로 문주란의 데뷔작 "동숙의 노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