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RO "한국 성장률 3.9%...소비 위축·불균등 회복" / YTN 사이언스
동남아시아 국가연합에 한·중·일을 더한 아세안+3(플러스 쓰리)의 경제조사기구인 'AMRO'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3 9%로 전망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AMRO'가 오늘(23일)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수출과 국내 투자의 견고한 회복세에 힘입어 올해 3 9%, 내년은 3 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습니다 'AMRO'는 다만 높은 가계부채와 불확실한 고용 전망은 민간 소비를 위축시킬 것으로 보인다며, 제조업과 서비스업 사이의 불균등한 회복이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정부가 백신 접종을 성공적으로 늘리면 노동시장과 소기업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약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AMRO'는 이어 대규모 경제 부양책이 감염률을 통제하고 경제적 타격을 완화하는 데 이바지했다면서도, 재정 지원은 코로나19사태로 피해를 본 취약계층에 집중해야 하며 중기적으로는 확장적 재정의 정상화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 상황을 일부분만 반영한 거로 보이는 'AMRO'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정부나 한국은행, IMF보다는 낮은 수준입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 co kr) #AMRO #아세안+3 #백신접종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