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서 군인이 흉기 난동..."차량 내려 시민 위협" / YTN

파주에서 군인이 흉기 난동..."차량 내려 시민 위협" / YTN

[앵커] 오늘 아침 경기도 파주에서 훈련을 받고 있던 군인이 시민들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벌였습니다. 현장에서 군인을 체포한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인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임예진 기자! [기자]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군인이 어디에서 나와 흉기 난동을 부린 건가요? [기자] 오늘 아침 8시 50분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길로 군용차량 여러 대가 훈련을 하며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현역 군인 20대 남성 A 씨가 갑자기 이곳에서 차량에서 뛰어내려 인근에 있던 차량으로 다가갔습니다. A 씨는 흉기를 들고 차에 타고 있던 시민들을 위협했는데요, 차 키를 내놓으라며 협박하다가 군 관계자와 시민들에게 제압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민 한 명이 팔을 다쳤습니다. 또, 돌발 상황을 피하려다 차들끼리 서로 부딪치는 등 교통사고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인근 여단의 전차 부대 소속 병사인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현장에서 A 씨를 체포한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총기를 갖고 있지는 않았다며, 곧 헌병대에 인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파주에서 YTN 임예진입니다. YTN 임예진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10...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