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현 검사, '인사보복' 안태근 무죄 확정에 "변하지 않는 검찰...끝까지 싸울 것" / YTN
서지현 검사가 자신을 성추행한 뒤 인사 보복을 한 혐의로 기소된 안태근 전 검사장이 검찰의 상고 포기로 무죄를 확정받자 예상한 결과라며 변하지 않는 검찰을 바꾸기 위해 평생 싸우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서 검사는 오늘(8일) SNS에 현행 수사와 재판 관행으로 처벌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얼굴과 이름을 내놓고 생방송 인터뷰를 하는 사회적 자살행위는 하지 않았을 거라며 절망적 결과를 예상했지만, 재판은 꼭 이기고 싶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익숙해지지 않는 고통보다 견디기 힘든 건 변하지 않는 검찰과 세상을 지켜봐야만 하는 거라며, 평생 정의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싸워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안 검사장은 지난 2015년 8월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재직하며 과거 자신이 성추행한 서 검사의 인사 발령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1심과 2심은 안 전 검사장이 성추행 사실이 퍼질까 봐 인사에 개입했다고 보고 징역 2년 실형을 선고했지만, 대법원은 직권남용 법리를 엄격히 해석해 원심을 깨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돌려보냈습니다 지난달 29일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대법원 판단 취지대로 안 전 검사장에게 무죄를 선고했고, 검찰이 재상고하지 않으면서 판결은 그대로 확정됐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