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곳곳 황사비...내일 오전까지 미세먼지 주의 / YTN

[날씨] 곳곳 황사비...내일 오전까지 미세먼지 주의 / YTN

[앵커] 오늘 곳곳에 황사가 섞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는 미세먼지에 주의하셔야겠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대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미세먼지 상황이 전 시간보다 안 좋아졌다고요? [캐스터] 네, 북서풍을 타고 황사가 계속 유입되면서 공기가 더욱 탁해졌습니다. 현재 이곳 과천을 비롯한 수도권의 미세먼지 농도는 140㎍까지 올랐는데요, 내일 오전까지 미세먼지가 잔류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외출하실 때는 꼭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대기 질은 탁하지만, 이곳 서울대공원 풍경은 그림 그 자체입니다. 한쪽에는 겹벚꽃이, 한쪽에는 이렇게 알록달록 튤립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주 중반 이후 완연한 봄 날씨에 꼭 한 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인천과 대전, 광주, 대구 등 전국 곳곳에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북과 대구의 미세먼지 농도는 150~200㎍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미세먼지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진 뒤 오후부터 차차 해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황사 속에 강원과 충청 이남 내륙 곳곳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의 양은 강원 남부와 영남에 5~20mm, 서울 등 그 밖에 5mm 안팎으로 많지 않겠지만, 벼락과 돌풍, 우박을 동반하며 짧고 요란하게 내릴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도 전국 하늘빛 흐리겠습니다. 밤 한때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7도, 대전 5도, 광주 6도로 오늘보다 1~3도가량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10도 이상 껑충 올라 일교차가 크겠는데요, 서울 18도, 광주 23도, 대구 21도까지 올라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화요일인 모레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수요일부터는 다시 예년보다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들쑥날쑥한 기온 차에 황사까지 겹치면서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마스크 꼭 착용해주시고, 수분 섭취도 충분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영상편집: 김희정 그래픽: 장예은 YTN 박현실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304...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