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보다 리얼] 올바른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법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해지는 봄날 외출할 때는 미세먼지 차단 기능이 높은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작년 2월부터 5월까지 보건용과 일반 마스크 50개 제품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차단 성능을 시험·평가한 결과 보건용 마스크는 평균 86%에서 최고 99%의 미세먼지 차단 성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KF'란 '코리아 필터'(Korea Filter)의 약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보건용 마스크의 성능을 인증하는 마크다. 뒤에 붙은 숫자는 마스크의 입자 차단 성능 인증 기준이자 등급이다. 'KF80'은 80% 이상, 'KF94'는 94% 이상, 'KF99'는 99% 이상 미세먼지 입자를 차단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반면, 면으로 만든 일반 마스크는 평균 차단율이 46%에 그쳐 미세먼지 차단 기능 현저히 낮다. 또, 보건용 마스크더라도 비누로 세탁면 정전기적 흡착 능력이 없어지거나 필터 조직이 손상돼 미세먼지 차단 능력이 세탁 전보다 23%나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마스크의 성능만큼이나 올바른 착용법도 중요하다. KBS 이세라 기상캐스터가 올바른 미세먼지 마스크 선택법과 착용법을 설명한다. ▣ KBS뉴스 홈페이지 : http://mn.kbs.co.kr ▣ 제보안내 홈페이지: https://goo.gl/4bWbkG 이메일: [email protected] 전화: 02-781-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