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고향 땅을 적에게 넘겨주기 전에 해야할 일 / YTN

-칼바자르 (2020. 11. 14) 11월 15일부터 아제르바이잔의 영토 -나흘 전까지 전쟁의 중심이었던 땅 -아르메니아 사람들이 살던 땅 -지난 11월 10일 평화협정으로 종료된 6주간의 나고르노-카라바흐 전쟁 -사실상 패전으로 고향을 떠나야 하는 사람들 -곧 고단한 미래가 닥친다는 생각에 하나라도 더 챙기는 사람들 -영문을 모르니 더 불안한 짐승들 -집을 나서면서 터져버린 눈물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집에 불을 지르는 남자 -여동생의 집 -"저녁때까지는 전원 떠나라고 합니다" -"내일 아침(15일)엔 그들이 여기 있겠죠" -"아제르바이잔 사람들 말입니다" -"그들에게 전하세요" -"살 테면 살아보라고요" (다른 남자) -"여긴 내 친구의 집입니다" (기자) -"왜 불태우는 거죠?" -"그럼 누구에게 맡겨요?" -"누구에게 맡길까요?" -"누구에게 맡기면 될지 말해봐요!" -아르메니아 사람들이 살던 땅엔 러시아가 5년간 약 2천 명의 평화유지군을 파견해 휴전 이행 여부를 감독할 예정이다 -번역 송태엽 / 구성 방병삼 #나고르노-카라바흐_분쟁지역_내_칼바자르 #고향을_떠나는_아르메니아인들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_휴전협정 #패전의_설움에_눈물 #칼바자르_주민들_집에_방화 #Residents_of_Kalbajar_region #Nagorno-Karabakh #burning_houses Residents of Kalbajar region of Nagorno-Karabakh were burning their houses before leaving the region that on November 15 will be transferred under the control of Azerbaijan. Kalbajar is situated in the north western part of Nagorno-Karabakh and has been under the control of ethnic Armenian forces backed by Armenia since 1994.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1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