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인사 났다고 수사 끝나나" 검찰 인사 두고 법무부가 보인 반응 / KBS 2024.05.16.
첫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난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사건 수사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잘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창수/신임 서울중앙지검장 : "법과 원칙에 따라서 제대로 잘 진행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총장님하고 잘 협의해서 사건의 실체와 경중에 맞는 올바른 판단이 나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 김 여사 소환 가능성에 대해서는 수사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습니다 '친윤 검사'라는 비판에 대해서는 "정치권에서 쓰는 용어에 동의할 수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도 검찰 인사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며 이번 인사를 대통령실이 주도했다는 의혹을 강하게 부정했습니다 [박성재/법무부 장관 : "그건 장관을 너무 무시하신 말씀 아니십니까 장관이 인사 제청권자로서 충분히 인사안 만들어서 하는 거지 대통령실 누가 하신 거죠?"] 또 인사 전 검찰총장과 협의를 했다면서, 시기에 대한 요청을 전부 받아들여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여사에 대한 수사를 고려했다는 해석에 대해선 "이번 인사로 수사가 끝났냐"고 반문하며 수사는 수사대로 진행될 거라고 했습니다 [박성재/법무부 장관 : "이 인사를 함으로써 그 수사가 끝이 났나요? 아니지 않습니까 수사는 수사대로 진행될 겁니다 "] 박 장관은 검찰 중간 간부 인사와 관련해 "중앙지검 1∼4차장이 동시에 비어있기 때문에 후속 인사를 최대한 빨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김건희 #이창수 #박성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