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장관 공석…이르면 이번주 후임 인선

법무장관 공석…이르면 이번주 후임 인선

법무장관 공석…이르면 이번주 후임 인선 [앵커]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 주말 법무부 장관직 사의를 표하면서 후임 장관 인선도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청와대는 황 후보자의 국회 인준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후임 장관을 내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송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황 후보자에 대한 국회 임명동의안이 이번주 본회의에서 처리되면 그 직후 장관 후보자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초엔 최경환 총리 직무대행이 후임 장관을 제청할 거란 관측이 많았지만 결국 새 총리가 제청권을 행사하는 방향으로 정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관 후보는 아직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황 후보자가 사법연수원 13기라는 점을 감안해 14기나 15기 중에 후임 장관이 지명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 경우 연수원 14기에선 안창호 헌법재판관과 곽상욱 감사원 감사위원, 노환균 전 법무연수원장이, 15기에선 길태기 전 서울고검장과 소병철 전 법무연수원장, 김홍일 전 부산고검장 등이 거론됩니다 연수원 12기인 김수민 국가정보원 2차장과 13기인 차동민 전 서울고검장의 이름도 나오지만 황 후보자보다 기수가 높거나 같다는 점이 걸림돌입니다 검찰 안팎에서는 한때 현직 고검장 발탁설이 돌며 연수원 16기인 김수남 대검 차장과 김현웅 서울고검장 이름이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퇴직 인사일 경우 전관예우 문제가 인사청문회에서 발목을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합뉴스TV 송진원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