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코로나 재유행 불안.. 거리두기 완화 유보 / 안동MBC
2021/04/02 17:22:20 작성자 : 조재한 ◀ANC▶ 사우나 시설에 이어 노인 주간보호시설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경북에서도 다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다음 주부터 거리두기를 대폭 완화하려던 계획도 유보됐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어제 24명의 확진자가 나온 경산의 요양시설에서 확진자 6명이 더 나왔습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1층 주간 보호센터 위층 요양원에서 3명, 가족 2명, 시설 이용자 1명이 양성 판정받았습니다 요양원에 있던 어르신 80여 명은 다른 병원으로 옮기고 가족과 지인 등 주변으로 진단검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경북의 확진자는 모두 30명, 경산을 비롯해 포항과 경주, 안동 등 7개 시·군이 포함됐습니다 대구에서는 17명이 나왔습니다 중구 부동산 홍보 사무실에서 시작해 번진 남구 종교 시설 이용자 가운데 3명이 더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6명으로 늘었습니다 11명은 서울과 대전, 경산 등 여러 지역의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됐고 3명은 경로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대구·경북 47명으로 지난달 27일 34명이 나온 뒤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다 다시 급증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코로나 확산세에 오는 5일부터 하려던 5인 이상 모임 금지 완화 등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도 좀 더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INT▶김진현/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 "복지부와 조기 시행에 대해 협의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4월 5일 안 된다 하더라도 다음 주나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이 시범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500명을 넘어서고 있고 대구·경북에서도 산발적 집단감염이 계속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