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NEWS 161217 다시 어려워지는 '운전면허시험'

MBC충북 NEWS 161217 다시 어려워지는 '운전면허시험'

◀ANC▶ 그동안 너무 쉽다는 비난을 받아온 운전면허시험이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5년 만에 다시 어려워지게 됐습니다 오는 22일부터 적용되는데 고난도로 바뀌는 시험을 앞두고 면허학원을 찾는 발길이 부쩍 늘었습니다 이재욱 기자입니다 ◀END▶ 수강생들로 북새통을 이룬 청주의 한 운전면허학원 지난해보다 수강생이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오는 22일부터 운전면허시험이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지난 2011년 간소화된 뒤 너무 쉽다는 비난을 받아오다 5년 만에 다시 통과 기준을 강화하기로 한 것입니다 ◀INT▶ 오현지/고등학생(PIP) "시험 어려워진다 해서 어서 등록" 7백여 개 문제 가운데 출제되던 필기시험은 보복·난폭운전 조항 등이 추가돼 시험 범위가 늘었고 도로 주행의 평가항목은 줄었지만 위반하면 감점 폭이 커 까다롭다는 평입니다 (s/u) 눈 감고 운전해도 합격한다는 오명을 받아 온 장내 기능시험도 한층 어려워집니다 시험 거리가 50m에서 300m로 늘어나고 T자 주차와 경사로, 가속구간 등이 추가됩니다 전문가들은 시험 강화가 초보운전자의 안전운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 남덕우/운전전문학원 원장 "초보운전자들 사고 줄어들 듯" 한편 장내 기능 교육 시간도 늘어남에 따라 현재 40~50만 원 선인 학원비도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