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리포트 "너무 안타깝다" 김찬년

제주MBC 리포트 "너무 안타깝다" 김찬년

◀ANC▶ 중국 지린성에서 발생한 공무원 연수단 버스 추락사고로 제주도청 공무원 1명도 숨졌습니다 제주도는 사고수습반을 현지로 파견했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백두산 인근 고구려 유적 탐방에 나섰다 다리 아래로 추락한 버스 제주도청 조영필 사무관도 이 버스에 탔다 변을 당했습니다 함께 연수 중이던 제주도청 공무원 나머지 2명은 다른 버스를 타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화 SYN▶ 연수 동행 공무원 "단둥지역으로 이동을 하는 과정에서 직선으로 오다가 다리에서 커브가 급해서 " 숨진 조영필 사무관은 올해 54살에 제주시 애월읍 출신으로 30년 넘도록 주로 농업분야에 근무해왔습니다 지난 2월부터는 행정자치부의 지방행정연수원에서 10개월 과정의 교육을 받던 중이었습니다 평소 밝고 성실하던 조 사무관의 갑작스런 죽음에 유가족은 물론 동료와 선 후배들은 깊은 슬픔에 빠졌습니다 ◀INT▶고태민/제주도의원(고향 선배) "활발하게 일할 시기인데 젊은 나이에 요절하게 된 것이 진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 제주도는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꾸렸습니다 사고가 난 중국 지린성에는 유가족들과 함께 현지 수습반을 보냈습니다 ◀INT▶강승부/버스사고 현지수습반장 "(중국 현지에서) 행정관련해서 회의를 할 겁니다 그 회의에 따라서 유족들이 큰 불편이 없도록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지원도 하고 " 제주도는 현지 사고 수습이 마무리되는대로 제주도청에서 영결식을 열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