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뉴스] KBS뉴스9 경남 - AI 또다시 명절 공포, 귀성객 매개 위험 (2015.09.25.금)
귀성객 이동이 많은 추석을 앞두고 AI 확산 공포가 돌고 있습니다 경상남도 축산당국은 AI 바이러스 전파를 우려해 귀성객들에게 양계농가에 접근하지 말도록 당부했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류가 집단으로 서식하는 지역에 소독작업이 한창입니다 사람과 새가 접촉할 수 있는 매개체인 수풀에도 소독약이 뿌려집니다 날아다니는 새가 갖고 있는 AI 바이러스가 사람을 통해 양계농장에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차량 바퀴와 도로도 소독 대상입니다 [인터뷰]천성화 축산진흥연구소 "사료회사 등 직접 AI가 유입될 수 있는 경로에 집중방역하고 있습니다 " 지난 15일 전남 나주, 강진의 AI 감염 의심 오리가 고병원성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남 양계농민들은 불안감이 큽니다 [인터뷰]천황운 양계협회지회장 (전화녹취) "걱정을 하고는 있지만 방역시설이 잘 돼 있습니다 차가 들어가고 나갈 때 전부 소독하고 있습니다 " 경남에서는 지난해 밀양, 올해 양산과 고성에서 AI가 발생해 34만 5천여 마리를 매몰처분했습니다 피해액은 89억 원입니다 AI로부터 안전했던 때는 무더운 7월과 8월 두 달 뿐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추석과 설, 명절 때마다 귀성객 경계에 양계농장에서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귀성객은 AI 바이러스를 급속도로 퍼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성재경 도 축산과장 "바이러스는 기계적 전파도 가능해 신발, 옷 등에 묻어서 양계장에 전파될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는 추석 연휴 경남과 전남 도 경계간 비상방역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KBS뉴스9경남 #AI ☞ KBS창원 뉴스 홈페이지 바로가기 ☞ KBS 창원 1TV 실시간(On-air) 방송 시청하기 ☞ KBS 창원 1TV VOD 조회하기 "유튜브-KBS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