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30mm 폭우ㆍ밀양 34.5도 폭염…날씨 양극화 지속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서울 130mm 폭우ㆍ밀양 34.5도 폭염…날씨 양극화 지속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서울 130mm 폭우ㆍ밀양 34 5도 폭염…날씨 양극화 지속 [앵커] 서울에 13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등 수도권에서 호우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반면 남부지방은 폭염특보 속에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당분간에도 날씨 양극화 현상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충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지 1주일 만에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물폭탄이 떨어졌습니다 경기 고양시에는 155mm, 서울에도 130mm가 넘는 강수량이 기록됐습니다 시흥에서는 시간당 96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장마전선이 중북부 지방에 장시간 머무는 가운데, 폭우 구름의 남북 폭이 중부 안에서도 좁게 형성됐습니다 특히 지상부터 상공까지 뜨거운 공기들이 가득차 있고, 하층에서는 수증기가 강하게 공급되면서 구름 높이가 12km 이상 폭발적으로 발달했습니다 비가 오지 않은 남부 지방은 폭염이 계속됐습니다 경남 밀양은 34 5도로 전국에서 가장 뜨거웠습니다 경주 34 2도, 울산 33 4도 등 남부 지방 많은 곳에서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나타났습니다 무서운 기세로 비를 뿌린 장마는 잠시 소강상태에 들었습니다 비가 오지 않는 지역을 중심으로는 찜통더위가 여전하겠습니다 [우진규 / 기상청 예보분석관] "33도 이상 낮기온이 오르겠고 밤에는 더운 열기가 식지 않아 폭염과 열대야로 인한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 장마는 낮부터 다시 활성화돼 중부에 50mm의 비가 내립니다 화요일에는 비가 내리는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오후쯤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기상청은 지역별로 폭염과 폭우가 공존하는 상반된 날씨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