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종로 보행축제ㆍ차선공사…차는 두고 나오세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오늘 종로 보행축제ㆍ차선공사…차는 두고 나오세요 [앵커] 일요일인 오늘(29일) 서울 도심으로 나들이 나오실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종로 일대가 보행축제와 버스중앙차로 공사 등으로 곳곳이 통제돼 극심한 정체를 빚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종로 일대가 '보행자 천국'이 됩니다. 서울시는 오늘 2017 종로 보행거리 시민축제를 개최합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종대로 사거리부터 종로2가 사거리까지 약 1km 양방향 도로가 전면 통제됩니다. 종로 일대에서 버스와 함께 차량이 모두 통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통제 구간에는 국제문화의 거리와 도농상생의 거리, 시민의 거리 등이 들어서게 됩니다. 과테말라와 에콰도르 등 특색있는 중남미 전통음식과 무술시범부터 청년농부들의 농산물과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주변으로 무교로와 청계천로도 별도 축제와 보행전용거리가 운영돼 오늘 밤 10시까지 차량이 다닐 수 없습니다. 동대문부터 동묘앞 구간은 오늘부터 중앙 버스전용차선 공사에 들어갑니다. 동대문에서 동묘앞 방향 도로는 왕복 8차선인 종로 일대 다른 도로들과 달리 왕복 6차선이어서 병목 구간으로 꼽힙니다. 반대편 도로와 달리 길가에 설치된 버스정류소를 중앙으로 옮기는 건데 가뜩이나 병목현상을 보이는 데다 우회도로도 마땅치 않아 공사가 끝나는 다음 달 17일까지 극심한 정체가 예상됩니다. 서울시는 당분간 종로를 지나는 시민들은 지하철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