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터널 화재로 2시간 통제...귀성길 차량 정체 / YTN

상주터널 화재로 2시간 통제...귀성길 차량 정체 / YTN

[앵커] 오늘 낮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 터널을 달리던 트레일러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2시간 동안 도로가 전면 통제되면서 일찌감치 귀성길에 나섰던 차량이 극심한 정체로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터널 입구에서 회색빛 연기가 끊임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대형트레일러가 형체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불에 탔습니다 시꺼먼 고철 덩어리로 변한 트레일러에 불이 난 건 오후 1시 20분쯤 트레일러 운전자 54살 우 모 씨는 터널에 진입하자마자 운전석 아래쪽에서 연기가 났고, 곧 시동이 꺼졌다고 말했습니다 [이희수 / 고속도로순찰대 제3지구대 팀장 : 터널 입구에 들어서면서 운전기사분이 트레일러 앞바퀴 부분에 냄새가 나서, 확인해보니 불이 붙어서 ] 불이 나면서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인 창원 방향 2차선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차량통행은 사고수습이 끝난 2시간 뒤에 이뤄졌지만, 일찌감치 고향을 찾아 나선 차량이 몰려 도로 정체는 한동안 계속됐습니다 [최석원 / 목격자 : 연기가 자욱한 상태다 보니까 차가 빠져나올 수 없는 상황이었고요 반대편 도로도 차단시켜서 회차를 시키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 운전자 우 씨는 트레일러에 문제를 확인하고 바로 몸을 피했고, 뒤따르던 차량도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YTN 이윤재[lyj1025@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