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바른정당, 안보 드라이브..."사드 신속 배치" / YTN (Yes! Top News)
[앵커]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이어 김정남 피살 사건으로 한반도 안보 위기가 고조되자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안보를 강조하면서 보수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북핵 방어용으로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를 조속히 배치해야 한다며 일제히 야권을 압박했습니다 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서 처음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 자유한국당은 김정남 피살 사건을 북한 체제의 취약성을 보여주는 단면으로 진단했습니다 북한 위협에 대한 국민 불안을 전하고 사드 배치의 신속한 추진을 정부에 요청하면서 야권을 압박했습니다 [정우택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아직도 사드 배치에 대해서 통일된 이야기가 나오지 못하고, 또 외교 안보 문제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정치 상황입니다 ] 바른정당도 김정은의 체제 유지를 위한 공포통치가 한반도와 국제사회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북핵 대응용으로 사드를 추가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안보 행보에 속도를 높였습니다 [김영우 / 바른정당 의원 (국회 국방위원장) : 사드 조기 배치는 물론 수도권 방어를 위해서 추가 배치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그러면서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강력하고 단호한 응징 태세를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발 안보 위기가 이슈로 떠오르면서 사드 배치 카드로 야권을 압박하고 나선 범여권이 보수 지지층을 결집해 대선 국면의 열세를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조성호[chosh@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