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시마가 우리를 기다려" 日 동영상 유포 / YTN
[앵커] 일본 정부가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담은 새 동영상을 초등학교 교육용으로 인터넷에 유포했습니다 또 동해에서 차세대 에너지원을 개발하기 위한 조사 범위도 넓히는 등 자원 확보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태세입니다 신호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정부가 새로 만든 독도 동영상입니다 제목은 바다사자를 뜻하는 '메치가 있던 섬' 초등학생들에게 독도가 바다사자의 서식지였고 일본인들이 조업했던 곳이라고 가르칩니다 [인터뷰:스기하라 유미코, '메치가 있던 섬' 저자] "메치와 놀던 아이들은 어른이 되면 다케시마에서 고기를 잡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었습니다 " 17분짜리 동영상은 일본 내각 소속 '영토주권대책 기획조정실'이 만들어서 유튜브에 공개했습니다 초등학생 교육용으로 활용하고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전세계에 홍보하겠다는 의도에서입니다 [인터뷰:스기하라 유미코, '메치가 있던 섬' 저자] "파도 저너머에서 일본의 다케시마가 오늘도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일본 정부는 재작년에도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동영상을 배포했고 지난해에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한국이 독도를 불법점거하고 있다고 기재하는 등 역사 왜곡 수위를 높였습니다 [인터뷰:일본 외무성 독도 홍보 동영상(2013)] "1905년 각의 결정을 통해 다케시마의 주권을 재확인했습니다 " 일본은 끈질긴 홍보 활동과 함께 자원 확보라는 실속 챙기기에도 서두르고 있습니다 올해 동해에서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기대를 모으는 메탄 하이드레이트 조사를 본격화는데 우리 돈 200억 원 가까이를 투입합니다 천연가스로 쓸 수 있는 하이드레이트는 동해에만 700곳, 독도 근처에도 6억 톤이나 묻혀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우리는 시추비용 때문에 본격 개발을 미루고 있습니다 YTN 신호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