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81mm 박격포Ⅱ 초도 물량 중동부 사단 배치
[국방뉴스] 2021 07 30 방사청, 81mm 박격포Ⅱ 초도 물량 중동부 사단 배치 2019년에 개발된 81mm 박격포 2가 최근 우리 군에 실전 배치됐습니다 방사청은 기존의 박격포보다 무게는 줄이고, 디지털화를 통해 더 빠르고, 정확하게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2024년까지 우리 군 전력화 완료는 물론, 해외 수출까지 노린다는 계획입니다 배석원 기자의 보돕니다 2019년에 개발된 81mm 박격포 2가 실전 배치됐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지난달, 박격포 2의 최초 양산 물량을 육군 중동부 사단에 인도했다고 밝혔습니다 5년이란 개발 끝에 탄생한 박격포 2는 그동안 군에서 사용하던 KM187 박격포 보다 무게를 20% 정도 줄였습니다 8kg 정도 더 가벼워진 겁니다 박격포 2의 초도 물량이 실전 배치됨에 따라 장병들의 기동력도 더 향상될 전망입니다 기존의 박격포를 운반 할 때는 장병들이 직접 포를 들고 운반했지만, 앞으로는 적재차량에 실어 운반하게 됩니다 운용인원의 피로도와 위험부담은 낮추고, 기동성과 안전성은 높인 겁니다 또 박격포의 디지털화를 통해 사격 준비시간 단축은 물론, 정밀도도 한층 높아졌습니다 그동안 쌍안경과 나침반 등을 활용해 사격지점과 제원을 수동으로 산출했다면, 신형 박격포는 관측장비로 위치와 좌표 획득은 물론, 자동으로 사격 정보가 입력돼 더 빠르게 화력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박격포는 사격 준비 시간이 6분 정도 걸렸다면, 신형 박격포는 3분이면 가능하다는 게 방사청의 설명입니다 방상청은 이번 전력화를 통해 세계 최초로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81mm 신형 박격포를 2024년까지 군에 확대 보급하고, 개발업체인 현대위아와 함께 해외 수출에도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신형 박격포 전력화에 따라 KM187 박격포는 후방 부대로 이전 배치될 예정입니다 국방뉴스 배석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