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S종합뉴스]진천군 “이상설 선생 서훈 승격해야”…공감대 형성

[CCS종합뉴스]진천군 “이상설 선생 서훈 승격해야”…공감대 형성

[앵커] 진천에서 태어나고 자란 보재 이상설 선생의 서훈 승격 움직임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헤이그 특사 대표를 맡았고, 초기 독립운동의 방향을 제시했던 이상설 선생의 업적이 낮게 평가됐다는 이유에선데요 진천군은 서훈 승격 서명운동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했고, 다양한 학술대회와 행사 등으로 이상설 선생을 재조명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유경모 기잡니다 ====== 보재 이상설 선생의 현재 서훈은 2급인 건국훈장 대통령장 대통령장은 지난 1962년 추서됐습니다 진천군은 현재 이상설 선생의 서훈을 한 단계 높은 1급인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승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헤이그특사 중 대표를 맡았고, 간도 지방에 최초 민족교육 기관인 서전서숙을 세웠으며, 초기 독립운동의 기반을 마련한 선생의 업적에 아쉬운 서훈이라는 판단에 섭니다 군은 서훈 승격을 위해 지난해 4월 김영환 충북지사와 같은 해 5월 임호선 국회의원 등에게 승격 제안과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생거진천문화축제 현장에서 주민과 관람객 3천여 명의 서명을 받아 서훈 승격 공감대도 형성했습니다 (현장인터뷰)이영희 /// 진천군 복지정책팀장 “(이상설 선생을)헤이그 밀사라든지 그런 정도만 아셨었는데 저희가 서명운동을 하면서 설명을 드리면서 이분들이 (이상설 선생)이분이 굉장히 독립운동에 초석을 많이 다지신 분이라는 것을 상기시켜 드려 가지고 호응이 좋았습니다 ” 군은 올해 온라인 서명을 통해 범도민, 범국민운동으로 확산시킬 예정입니다 주민 서명부를 토대로 국가보훈부에 서훈 상향 민원을 공식 제기할 계획입니다 이상설 선생의 순국일인 3월 31일을 전후해 국회 동의 청원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할 학술대회와 추모제, 공적비 제작 등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군은 선생의 업적을 재평가하고 국민 공감대를 끌어내면 서훈 승격이 가능하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현장 인터뷰)이영희 /// 진천군 복지정책팀장 “이종찬 광복회장을 비롯해서 여러 각계에 기관 단체장을 비롯해서 모두 모이셔 가지고 이 서훈 승격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말씀이 있으셨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올해)이번 광복 80주년을 기념해서 (이상설 선생의)서훈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한민국장으로 서훈이 상향된 사례는 2005년 여운형, 2019년 유관순, 2021년 홍범도 등 단 3명 뿐이었습니다 CCS뉴스 유경몹니다 (편집 김 진) #뉴스 #진천 #이상설 #CCS충북방송 ☏제보하기 방송국 : CCS충북방송(043-850-7070) 홈페이지 : 페이스북 : ▶CCS충북방송 유튜브 구독하기 : #진천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