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복 받는 책(오역되지 않은 계시록) (요한계시록 1장 1-3절) 꿈의교회 김을수 목사 190804

보기만 해도 복 받는 책(오역되지 않은 계시록) (요한계시록 1장 1-3절) 꿈의교회 김을수 목사 190804

요한계시록 1장 1-3절 1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아포칼륍시스]라 이는 (그) 하나님(성부)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의)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의) 종 요한에게 보내어 (표적으로) 알게 하신 것이라 2 요한은 (그) 하나님(성부)의 (그) 말씀[로고스]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들을 다 증언하였느니라(증언하였었느니라) 3 이 예언의 말씀(들)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에(예언으로) 기록된 것을 지키는(지켜보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마카리오스] (그) 때[카이로스]가 가까움이라 성경에서 예언[프로페테이아]은 하나님의 속마음을 사진을 찍듯 밖으로 드러내는 것을 말합니다 예언에는 묵시와 계시가 있습니다 묵시는 해석이 필요하지만(단 12:9) 계시는 해석이 필요 없습니다(계 22:10) 요한계시록은 그저 읽고 듣고 지켜보며 복을 받도록 주신 계시의 책입니다(계 1:3) 그런데 우리가 갖고 있는 요한계시록은 너무나도 어렵고 이해가 안 됩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그것은 순전히 오역 때문입니다 알기 쉬운 코이네 헬라어로 되어 있는 원전을 각 나라 언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생긴 일입니다 여기에는 누군가의 개입이 있었음을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공생애 초기부터 예수님을 시험하던 마귀가 하나님의 말씀이 번역되는 과정에서 손 놓고 있었을 리는 만무입니다 계 12:9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미혹하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천사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맨 처음 마주치는 오역의 현장을 볼까요? 계 1:10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되어 내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 원전에는 ‘성령’이란 말도 없고 ‘감동’이란 단어도 없습니다 몸으로 밧모 섬에 있던 요한이, 영으로 주의 재림의 날로 가서 그곳에서 주님의 음성을 들은 것입니다 이것을 확증하는 장면이 13절에 있습니다 계 1:13 “그 일곱 촛대들 한가운데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20절에 의하면 그 촛대들은 그 일곱 교회들이므로 하늘에서 내려오신 주님과 땅에서 올라온 교회가 공중에서 만나는 장면입니다(살전 4:16-17) 요한은 영으로 시공간 여행을 하여 시간적으로는 주의 재림의 날에 공간적으로는 공중에 가 있는 것입니다 계 1:19 “그러므로 네가 본 것들과 지금 있는 일들과 장차 될 일들을 기록하라” 요한이 본 것들은 초대교회부터 주의 재림의 날 전까지의 일들이며, 지금 있는 일들은 주의 재림의 날에 벌어지는 일들이고, 장차 될 일들은 혼인 잔치와 천년왕국, 백보좌심판과 새 예루살렘의 일들입니다 그런데 한글 성경에서는 요한이 밧모 섬에서 성령에 감동받은 것으로 보아서 계시록 1장의 ‘지금’이라는 시점을 1900여 년 전으로 봅니다 이렇게 되면 시대의 구분에 혼선이 생겨 미궁에 빠지게 됩니다 계 1:10절과 계 1:19절을 오해한 상태에서 계시록을 본다면 결론은 불 보듯 뻔한 것입니다 이렇게 요한의 영을 성령으로 본 오역은 결정적인 장면마다 자주 발견됩니다(계 4:2, 17:3, 21:10) 또 한 가지 치명적 오역은 예수님의 천사를 성령으로 번역한 것입니다 계 22:16 “나 예수는 그 교회들을 위하여 내 천사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 예수님의 천사가 교회들에게 말한 것입니다 그런데도 한글 성경은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를 일곱 번이나 반복합니다 교회 밖이 아니라 교회 안에 계시다는 성령의 본질을 오해한 것입니다 고전 3: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성령은 교회 안에 있어 성도들은 하나 되게 하십니다 엡 4: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어린양의 아내는 성도들이 성령으로 하나가 된 것입니다 계 19:7-8 “어린 양의 혼인날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그녀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의로운 행실들이로다 하더라” 이것이 하나님 통치의 완성입니다 계 19:6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여기에도 치명적인 오역이 발견됩니다 ‘통치하셨도다’를 ‘통치하시도다’로 한 것입니다 어린양의 아내가 준비된 것이 통치의 완성인데 마치 통치를 시작하는 듯이 번역하여 본질을 왜곡하였습니다 요한계시록은 열린 책입니다 계 22:10 “또 내게 말하되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 주님이 열어놓으신 책이니 무슨 참고서가 필요하겠습니까? 무슨 해석이 필요합니까? 제대로 된 번역이면 충분합니다 요한계시록은 자가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역된 요한계시록은 위험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오해하도록 하기 때문입니다 계 22:18-19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들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이것은 저주입니다 오역된 계시록을 보게 되면 부지중에 예언의 말씀들을 가감할 수 있습니다 이 예언의 말씀들은 더하거나 빼게 되면 새 예루살렘 성에 못 들어갈 뿐 아니라 세세토록 불 못에 있게 될 것입니다 부지중에라도 가감을 하지 않기 위해서 제대로 번역된 요한계시록을 읽고 듣고 지켜보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승천하시면서 성도들에게 선물을 주셨습니다(엡 4:8) 그 중에 목사는 원전의 뜻을 성도들에 가르치는 도우미입니다(엡 4:11) 성도들의 직무는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것입니다(엡 4:12) 그런 성도들에겐 주님을 만나 영원히 함께 하는 복 ‘마카리오스’의 복이 마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