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나우] G7 정상회의 폐막, “중국 견제

[글로벌나우] G7 정상회의 폐막, “중국 견제

일본 히로시마에서 만난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21일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며 중국의 점증하는 군사·경제안보 위협을 규탄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G7이 중국과의 분쟁을 원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면서도 중국에 대해 타이완을 침공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대부분의 동맹국 사이에는 실제로 중국이 일방적으로 행동한다면 대응이 있을 것이라는 분명한 이해가 있습니다.”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초청으로 직접 히로시마를 찾았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 일본 총리 “젤렌스키 대통령을 일본에 초청함으로써 우리는 우크라이나와 G7의 확고한 연대를 보여주었으며, G7은 법치에 기반한 자유롭고 열린 국제질서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G7이 F-16 전투기와 조종사 훈련을 제공해주기로 한 데 감사를 전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매우 기쁘고 또 감사합니다. 우리의 모든 파트너께 감사합니다. 우리 사회와 우리 국민, 가옥과 가족들을 구하는 데 정말 도움이 될 것입니다” G7 정상회의 기간 미국과 한국, 일본 정상은 따로 만나 북한에 대한 공조 등 3국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간 양자 회담도 있었습니다. 윤석열 / 한국 대통령 “G7 정상회의 결과를 토대로 한일 간에도 경제 안보를 비롯한 글로벌 어젠다에 대한 협력이 더욱 심화되기를 기대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호주와 파푸아뉴기니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정부 부채한도 협상을 위해 21일 워싱턴으로 복귀했습니다. » VOA 한국어 유튜브 영상 더 보기:    / voakorea   VOA는 미국 최대의 국제방송국으로 언론의 자유가 없거나 제한적인 지역을 포함한 매주 2억7천8백만 명의 시청자들을 위해 47개 언어로 라디오와 TV, 웹, 모바일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VOA 한국어 방송은 남북한은 물론 세계 여러 지역의 한민족을 대상으로, 세계 각국의 뉴스와 한반도 뉴스 및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VOA 한국어 웹사이트: https://www.voakorea.com/ » VOA 한국어 페이스북:   / voakorea   » VOA 한국어 인스타그램:   / voakorea   » VOA 한국어 트위터:   / voa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