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영화] 극장가 탈환 노리는 김윤석ㆍ유해진 '극비수사' 外
[새 영화] 극장가 탈환 노리는 김윤석ㆍ유해진 '극비수사' 外 [앵커] 외화가 장악한 극장가에 김윤석과 유해진 연기 잘하는 두 남자 배우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박보영, 유준상씨 등 친숙한 배우들도 힘을 보태고 있는데요 이번 주 새 영화를 신새롬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1978년 부산에서 유괴된 아이를 33일 만에 찾은 실화가 영화 '친구'의 곽경택 감독의 연출을 통해 관객과 만납니다 유괴범을 찾기 위해 뛰는 김윤석과 유해진 '타짜'와 '전우치' 등에서 맞붙는 캐릭터를 연기했던 두 배우는 이번엔 아이가 살아있다는 믿음을 공유하는 형사와 도사로 분해 서로의 조력자가 됩니다 1938년 경성 근교 기숙학교에서 미스터리한 사건이 펼쳐집니다 하나둘 이상 증세를 보이던 학생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것을 발견한 전학생 주란 하지만 그녀의 말을 믿어주는 이는 없는 가운데 주란 역시 같은 증세가 나타납니다 흥행 배우로 꼽히는 박보영이 주연을 맡았고 엄지원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조연으로 등장합니다 홍상수의 페르소나로, 영화에선 주로 일상성의 연기를 펼쳐왔던 유준상이 센 영화에 도전합니다 악마같은 인간을 사냥해 어린 생명을 살리는 화가 이 극적인 캐릭터는 잔혹한 현실을 그리는 영화를 이끌어갑니다 제한상영 등급을 받았다 재편집끝에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을 정도로 영화는 충격적인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자정부터 아침 7시까지 여는 '심야식당'도 영화로 선보입니다 만들 수 있는 요리는 무엇이든 해주는 식당을 찾아온 이들은 허기뿐 아니라 마음의 허함까지 채워 돌아갑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