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꼬 튼 한일 관계...새 전환점 모색 / YTN

물꼬 튼 한일 관계...새 전환점 모색 / YTN

[앵커]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계기로 오랜 경색 국면을 전환시킨 한·일 정부가 대화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과거사 논의까지 급물살을 타면서 한일 관계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일 외교장관 회담 직후 양국의 실무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 합의를 본 일본 근대산업시설 세계유산 등재 문제와 관련한 후속협상이 곧바로 시작된 겁니다 구체적인 협상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했지만, 오는 28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시작되기 전 최종 조율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 "양측은 앞으로도 세부사항 협의를 위해 면담, 이메일, 전화통화 등을 통해 수시로 비공개 접촉을 할 예정입니다 " 일본의 근대산업시설에 조선인 강제 징용이 있었다는 내용을 어떻게 반영할 지 등이 막판 쟁점입니다 8차례의 국장급 회담을 거친 위안부 문제도 큰 틀에서는 어느 정도 진전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종 타결까지 위안부 피해자들과 국제사회가 납득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을 마련한다는 정부 방침은 확고하다고 외교부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만약 협상에 성과가 있고, 우호적인 분위기가 계속된다면 연내 한·중·일 또는 한·일 정상회담도 가능하다는 전망입니다 양국 정상의 수교 50주년 행사 교차 참석으로 물꼬를 튼 한일관계가 과거사 논의까지 급물살을 타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습니다 YTN 김문경[mkkim@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